아름다운생명사랑
자료실2006. 04. 06

[방문일지]4월 4일 방문진료 ^^(앞으로 방문 후 후기를 바로 올립니다.)

  4일(화) 권동아 (내과 전문의) 선생님과 미아리 어르신들 방문진료를 다녀왔습니다.

 * 박00 할머님 (70세) - 수유1동
 할머님 항상 기운없다 하시는데 김신곤 선생님의 입원권유가 있어도 무슨 연유인지 입원도 마다시고 그저 집에 누워계신다하여 방문해 보았습니다.

 권동아 선생님 오랜만에 보시고 살이 많이 빠졌다고 합니다. 할머님, 아침은 거의 안드시고 점심, 저녁식사만 소량으로 드신다고 합니다. 당뇨를 30년째 앓아오고 있어서 입에 맞는 음식도, 식욕도 많지 않다고 하시네요. 병원입원은 과거에도 해 보았지만 크게 달라질것이 없을것같아 별로 내키지 않는다구요.
하지만 이번에도 김신곤선생님의 권유가 있을때에는 꼭 하시라도 당부해 드렸습니다.

혈압은 130/95로 조금 높게 나왔으나 혈압약은 잘 챙겨드시고 계신다합니다.
얼마전 막내아들이 함께 살게되어 집이 어수선해졌으나 치우지도 못하고 누워만 계신답니다.
할머님 오늘이 고대병원 내과외래 예약날짜인데 깜빡하시고 계셔서 병원에 연락하여 예약날짜를 바꿔 드렸습니다. (4월 25일 오후 5시) 점심때는 구세군복지관 가셔서 점심을 드셔볼까 생각중이시랍니다.

당뇨를 앓고 계시는 어르신들께 식단을 짜드리면 좋을것 같아, 영양사님께 자문을 구해봐야 할것 같습니다.

  ** 김 00 할머님(82세) - 미아2동
작년 가을 방문했으나 할머님 외출하고 안계셔서 전화통화만 해오다가 얼마전 병원퇴원하여 집에 자주 누워계신다하여 방문해 보았습니다.

할머님 심부전으로 2개월전 한일병원에서 입원하시고 지금도 심장약을 복용하고 계신다 합니다.
3개월전부터 계속 입맛이 없더니 지금은 무엇을 봐도 식욕이 돋질 않는다고 하십니다. 방안에 있는 밥상위에도 김과 소금만이 놓여져 있더라구요.
이혼한 수양딸을 함께  살다가 3년전 딸이 사망한 후 혼자서 살아오시는데 갑작스레 건강이 안좋아지니 빨리 천국가고 싶다 하십니다.

집옆에 있는 은혜교회 권사님으로 봉사하시며 열심히 살아오셨다구요.  내일은 교회 전도사님과 병원에 가시는 날이라 약을 좀더 약한걸로 바꾸는 것이 좋겠다고 권동아선생님께서 일러 주셨습니다.

  *** 이 00 할머님 - 수유1동
지난달 집앞 계단에서 넘어져 허리뼈가 상했습니다. 지나가던 사람이 택시를 불러 대한병원으로 이송하여 바로 허리수술을 하셨고 지금은 퇴원하여 집에서 보조기 생활을 하시며 혼자지내셔서 방문하였습니다.

할머님 여전히 침대에 누워계시고 동네 할머님 두분이 동무삼아 함께 계시더라구요.
허리 통증은 서서히 줄어들고 있지만  거동이 불편하고 특히, 화장실 가는것이 제일 힘들고 불편하다 하시네요. 거기다 왼쪽 팔다리가 몹시 아파 파스를 붙이고 계시구요.(오른쪽 편마비)

몸은 아프고 괴롭지만 친구들이 항상 놀러와 함께하여 많은 위로가 된다고 합니다. 권동아 선생님 그날 함께 한 친구분들도 혈압체크와 건강상담을 하며 성심껏 돌봐드리고 왔습니다.

 **** 장 00 할아버님 -미아2동
지난 3월 25일 갑작스런 복통으로 입원하셔서 지금까지 치료중이십니다. 장검사가 계속 진행중이라 금식 중이십니다.

방문하니 조카님이 할아버님 세면도구 등을 챙겨놓고 있더라구요. 할아버님 지난주 장 내시경 하였는데 검사도중 장에 작은 덩어리들이 있어 중단하고 수요일 다시 하기로 하였다고 합니다.
눈과 귀는 이제 더이상 아프지 않고 어지러움증도 많이 좋아지셨다고 하십니다. 하지만 장검사가 남아있어 걱정하고 계신것 같습니다.

어려운 고비를 때마다 잘 이기신 할아버님, 내일 검사결과 좋을 결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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