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belife
작성일 : 2008-05-02 조회 :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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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당신과 함께 가는 길
빨리 가려면 혼자서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말이 있어요.
돌고 돌아서 멀리까지 가려면
아름다운 당신과 함께 가야 하는 거죠.
봄소식 안고 피어나는
아롱다롱 봄꽃도 보고
기지개를 켜듯이 돋아나는
연한 손톱같은 새순도 보고
봄옷자락 살랑대는 바람도 맞으며
당신과 함께 가는 길은
막막하지 않고
쓸쓸하지도 않아서 좋아요.
어릴 적 생각이 나요.
엄마 심부름 갈 때
동생이랑 함께 가면 재밌고 신났어요.
혼자서 가면 멀고 지루한 길도
친구랑 함께 갈 땐 재잘재잘 즐거웠어요.
인생의 길도 그럴 거예요.
빨리 가야 하는 길은 혼자서
천천히 멀리 돌아가도 되는 길은
다정한 누군가와 함께 가는 것이
적막하지 않고 행복할 거예요.
함께 가실래요?
봄이 오는 언덕길 따라
꽃도 보고 햇살도 듬뿍 맞으며
우리 함께 가요.천천히
잰걸음 말고 넉넉한 걸음으로요.
아름다운생명사랑이 4주년을 맞이하여 또 한 번의 잔치를 준비합니다.
분주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만남’의 장소에 잠시 머물러 보는 것은 어떨까요?
잠시 찻집에 마주앉아 그리운 이들, 고마운 이들, 새로운 기대들로 자리를 채우며
쉬었다가 가셔요~
그동안의 생명사랑을 섬겨주었던 이들의 아름다운 발걸음도 맘껏 격려해 주세요~
앞으로 더 힘차게+알차게 나아가야 할 아름다운 걸음들도 맘껏 응원해 주세요~
머무는 시간동안 잰걸음일랑은 말고...
천천히...넉넉한 가슴으로 함께해요.
일 시 : 2008년 5월 31일(토) 오후 2시~9시
장 소 : 카페제리코(수성타워 지하2층)
서울 강북구 수유동 지하철4호선 수유역 5번출구 앞, 좌측 기업은행 건물 * belife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8-09-22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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