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기 생명사랑의료학교’가 개강하였습니다!!
  
 작성자 : belife
작성일 : 2009-04-06     조회 : 2,311  


3월 28일 ‘제2기 생명사랑의료학교’가 개강하였습니다!!


 제2기 생명사랑학교 1주차에는 서울, 경기 지역뿐 아니라 광주, 제천 등지에서의 먼 발걸음도 마다 하지 않은 25여 명의 귀한 지체들이 함께하였습니다. 강의에 앞서 2009년 한 해 동안 진행될 생명사랑의료학교 커리큘럼에 대해서 장원모 선생님께서 설명해주셨습니다.

 첫 번째 강의는 홍두호 교수님께서 <한국의 보건의료 역사와 나>라는 주제로 이야기해 주셨습니다.
일제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 현대보건의료의 역사적 흐름을 보건의료자원의 확대과정을 중심으로 살펴보았습니다. 이를 통해 오늘날의 높은 지식 수준을 갖춘 의료인, 좋은 장비와 시설을 갖춘 의료기관, 주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의료서비스 제공만으로는 가난하고 소외된 분들의 입장에서 보건의료 체계의 목표이기도 한 건강(Health)의 확보, 의료 요구에 대한 부응도(Responsiveness), 경제적 공정성(Fairness)이 충족될 수 없음을 설명해 주셨습니다. 끝으로 지역의 건강수준을 향상시키고, 지역의 건강격차를 해소하며, 지역의 의료요구에 부응하고, 지역의 의료 접근성을 제고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지역사회기반의료’를 통해 ‘생명사랑의료’가 갖추어야 할 모습과 지향해야 할 목표에 대해 모색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두 번째 강의 <복지사회와 의료>에서는 박영수 선생님께서 ‘건강한 사회의 모델로서 복지사회, 복지사회, 복지사회의 기초로서의 의료의 역할과 발전’라는 제목으로 이야기해주셨습니다. 세계화와 양극화의 한 가운데 소외와 빈곤을 겪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모두가 인생의 행복을 꿈꾸면서도 행복을 찾기 힘든 이 시대에 건강한 사회의 모델로서 복지사회의 일상을 들여다보며 건강한 사회의 밝은 비전에 대해 이야기는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복지국가의 길에서 멀어져 가는 우리 사회의 현실을 실업, 건강불평등, 저출산/고령화 등의 창을 통해 살펴보았습니다. 이러한 건강한 복지사회를 이루기 위해 우리는 보건의료인으로서 무슨 일을 해야 하는지, NGO와 시민사회는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도전 받는 시간이었습니다.   

 세 번째 강의 <평화통일과 의료-평화를 일구는 의료, 통일로 나아가는 의료>에서는 평화의 상징성에 갇힌 소극적이고 수동적인 의료를 넘어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평화를 일구어가는 의료를 모색해 보았습니다. 우리가 처한 한반도가 반(反)평화의 상태에 있다고 진단 내리고 구체적으로 보건의료영역<새터민건강, 북한보건의료, 남북관계>에서의 반(反)평화요인들을 살펴보았으며, 이들 영역이 궁극적으로는 통일로 나아가는 데에 있어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 살펴보았습니다. 또한 <북한의료, 남북한의료제도비교, 독일 및 동유럽 국가들의 사례>에 대한 고찰을 통해, 통일 한국의 의료는 어떠한 형태로 이루어져야 할지에 대하여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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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차 강의 후기 >

" 승자독식의 사회 속 어쩌면 별 다를바 없는 의료사회의 사각지대에서 고통받는 생명을 주목하는
 의료인이 되자,  모두 다같이 건강할 수 있는 의료사회를 만들자고 다짐해 봅니다."
 

" 나중에 의사가 되면 그때 열심히 도와야지.하는 생각이 아닌. 지금부터 현실을 바로 보고.
앞으로 내가 할 수 있는 일들을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되어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


" 의료인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인간에 대한 지극한 사랑과 환자에 대한 끝없는 지성이라는..말이
북녘땅에서 나왔다는 사실은 놀라우면서도 신기했어요. 의료 정신의 불변의 법칙인듯한...;;
우리는 다만 이를 주님의 마음으로 품어야겠죠?!"

 
" 의학 지식도 배우고 외울게 산더미 이지만 .........
생명을 향한 주님의 사랑이 빠진 의료는....앙꼬 없는 찐빵. 정도 랄까요 ^-^
다음 시간이 기대됩니다~ 첫 날 못오신 분들 꼭 오세요 ♡"



" 사랑이신 하나님이 기뻐하실 생명을 사랑하는 의료의 길을 함께 고민하고자   
각각 모습은 달라도 마음은 하나, 함께함에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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