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녘어린이] 2014 북녘어린이 영양제보내기 성금 전달 및 2013년 활동보고
  
 작성자 : belife
작성일 : 2014-03-05     조회 : 1,772  


<2014 북녘어린이 영양제보내기 성금 전달 및 2013년 활동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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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6() 오전 11:30
 
연세의료원 원목실장실(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건물 6)에서
 
"북녘어린이 영양제 지원사업 기금전달식"이 있었습니다.
 
이 귀한 사업에 함께해주신 아름다운생명사랑 후원자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기금으로 현재 이루어지고 있는 사업 현황(*함께나누는세상 보고서)을 함께 소개합니다.
 
*라진, 선봉 어린이 종합비타민 지원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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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업소개
 
북한 라진 선봉 지역의 소학교 어린이 및 유치원 어린이에게 종합비타민을 지속적으로 공급하여 영양을 회복하도록 도우며 라선지역을 거점으로 하여 인근지역으로의 공급 확대를 도모한다. 이 사업을 통해 북한의 취약계층인 어린이들의 영양회복을 돕는 인도적 목적을 달성함과 더불어 북한 거주민의 안정적 보건의료 지원을 통해 동북아시아 한반도의 평화유지와 한민족의 통일에 기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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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사업 집행
 
미국의 구호단체 B에서 파견한 실무자가 북한에 거주하며 협동경영인으로 참여하고 있는 라선제약공장에서 종합비타민제 등을 제조하여 지역 내 어린이들에게 무상제공하고 있다. 후원단체로부터 기금을 지원 받으면 중국에서 재료를 구입하여 라선제약공장에서 생산하여 생산단가를 최소화한다.
 
함께나누는 세상은 201211월부터 후원금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이 사업에 참여하였고, 1~2회 실무자가 방한하여 사업진행상황을 보고하고 매월 지출된 사업비를 이메일로 보고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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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사업대상
 
201211월부터 라선지역 소학교(초등학교) 12,000명의 어린이에게 종합비타민을 계속 지원하고 있으며 201311월부터 5,300명의 유치원(4-7) 어린이에게도 추가로 지원하고 있다. 현재 라선지역에 거주하는 모든 소학교 및 유치원 어린이를 망라하는 17,300명은 함께나누는세상의 종합비타민제 지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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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분배상황
 
라선지역은 한국 국적자의 입국이 불허되고 있어 외국 국적자만이 모니터링을 위해 방문할 수 있다. 이에 201210월 본회 운영위원인 인요한 세브란스 외국인진료소장이 종합비타민지원사업단장 자격으로 방문하여 라선제약공장을 방문하여 생산설비와 지역 보건의료 시설 등을 모니터링하였다.
 
현지 실무자의 보고에 의하면 라선제약공장의 운영실태가 모범사례로 선정되어 조선중앙텔레비전을 통해 2차례 이상 보도되었고, 지역 주민들 사이에 평판이 매우 좋으며 우연히 접촉한 소학교 학생과 어머니에게서 비타민제 지원이 정상적으로 집행되고 있으며 외부의 자원으로 진행되고 있음을 알고 있었다고 직접 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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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사업비용
 
라선지역 어린이 종합비타민 지원사업은 어린이들에게 연 300일 이상 종합비타민을 제공한다. 비타민제 용기에 적힌 설명에는 '이 약 한 알에는 비타민 A500 단위, B1 0.001g, B2 0.001g, C 0.025g 들어있습니다. 한번에 2-3알씩 하루 3' 섭취할 것을 권장한다고 적혀 있다.
 
한 명의 어린이에게 1년 동안 종합비타민을 공급하는 비용은 미화 2달러이다. 12,000명의 소학교 어린이와 유치원 어린이 5,300명을 위하여 연 34,600달러(3,700만원)가 지출되어야 한다.
 
현재까지 총 6,300만원을 라선지역 어린이 종합비타민 지원사업을 위하여 지출하였고 201410월까지 유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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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한국누가회, 아름다운생명사랑의 북녘 어린이 영양제 지원사업 기금
 
201112월에 8,910,80020131월에 12,000,000, 20141월에 14,800,000, 35,710,800원을 북한어린이 우유/영양제 지원사업 기금으로 함께나누는세상에 전달하였다. 함께나누는세상은 북한 어린이들에게 보건의료 지원을 희망하는 한국누가회와 아름다운생명사랑의 입장을 고려하여 라선지역에서 집행되는 어린이 종합비타민지원사업에 이 기금을 전적으로 사용하였고 부족한 부분은 함께나누는세상의 후원금으로 충당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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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향후계획
 
중등학교 이상의 경우 재료의 양과 종류가 상이해 현재의 비용으로 종합비타민을 제공할 수 없으며 실질적인 효능이 떨어진다는 소견이 있어 지원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 향후 대안은 라선 이외의 거점도시에 제약공장을 설립하는 방안이 있으나 설비비용이 약 100만 달러(106천만원) 상당이 소요되기에 근간 추진하기에는 어렵다.
 
또 다른 대안은 라선지역을 본거지로 하여 라선제약공장에서 생산하는 종합비타민제를 인근지역 어린이들에게 공급하는 방안으로 이 방안이 타당한지에 대하여 검토하고 있다. 여기에는 수송방법과 물품이 도계를 넘어서는 문제가 인민위원회나 당 차원에서 협조가 가능한지의 문제를 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