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조아라
작성일 : 2012-03-06 조회 :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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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4일 오후 푸른마을교회 식구들이 5명의 주치의 선생님들과 함께 어르신들을 찾아갔습니다.
따뜻한 방문 후기를 함께 나누려고 합니다 - *진기옥님의 글입니다.
유0준 할머니는 올해 80세 시고요, 파킨슨으로 약 복용중이시고, 다리가 불편하세요,, 먼저 어르신 댁으로 가서 체중, 혈당, 혈압 검사하고, 식사와 약복용,, 병원 내원 등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누었구,,
저희 기다리느라 점심을 안드셨다고 하셔서 함께 밥 먹으러 나갔어요,
경진언니 신발을 먼저 가지런히 챙겨주시던 모습,, [img:IMGq.jpg,align=,width=300,height=401,vspace=0,hspace=0,border=1] 준호가 손을 든든히 잡아주어서 걷기 편하다고 좋아하셨어요,, [img:IMGw.jpg,align=,width=300,height=401,vspace=0,hspace=0,border=1] 현호가 설렁탕 한그릇을 뚝딱 비워서 할머니가 참 좋아하셨습니다,, ^^ [img:IMGr.jpg,align=,width=300,height=224,vspace=0,hspace=0,border=1] 식당에 가는 길에 동네 어떤 분이 할머니께 ' 병원 가요?' 하셨는데 할머니께서 ' .. 우리, 조카들이 와서' 라고 하셨어요 어디간다... 고 답을 안하시고 '조카들이' 라면서 저희를 소개 하시는데 이렇게 같이 나가서 우리들 밥 사먹이고 하는것이 할머니께 즐거움이고 기쁨이구나,, 했습니다. 다시 할머니 댁으로 가는 길,,
할머니께서 일본에서 오래 사셨었대요, 기옥 ' 일본어로 안녕? 이 뭐에요 할머니? ' 할머니 ' 오하요~, 곤니찌와~ 이건 오전에. 곰방와~ 는 밤이야 ' 기옥 ' 와 그렇구나 ' 경진 ' 배고프다 - 는 뭐에요?? ' 할머니 ' ... 항그리! ' 준호 ' 그거 영어쟎아요! ' 할머니 ' 아므케나 쓰믄 돼!! ' 다들 한참을 웃었지 뭐에요..^^,, [img:IMGt.jpg,align=,width=246,height=369,vspace=0,hspace=0,border=1]
- 함께 한 모든 분들 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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