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국] '앉은뱅이병(말초신경병증, pph. polyneuropathy)'-노말 헥산(n-hexane)
  
 작성자 : 안은미
작성일 : 2005-01-15     조회 : 3,778  

자료실에 n-hexane의 신경독성에 관한 짧은 자료.
이하는 기사 모음.


노동부, 노말헥산 취급사업장 특별점검
 
[국정브리핑 2005-01-15 09:09] 
 
노동부는 최근 문제가 된 (주)동화디지탈에 대해 직업병 역학조사를 실시, 전국 노말헥산 취급사업장 367개소를 대상으로 17일부터 3주간 검찰합동 특별점검을 실시하는 등 노말헥산 특별대책을 마련해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

노동부는 최근 LCD·DVD 부품제조 사업장에서 세척작업을 하던 외국인 근로자 8명이 노말헥산에 의한 다발성 신경장애로 진단됨에 따라 노말헥산의 명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 한국산업안전공단 산업의학 전문의 등 산업보건전문가를 투입키로 했다.

이번 역학조사는 노말헥산에 대한 근로자의 노출정도, 화학물질의 영향 등을 종합 평가해 질병의 발병원인을 명확히 규명하고 향후 유사사례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대검, ''앉은뱅이병''특별단속


대검찰청 공안부는 14일 최근 태국 여성 근로자들이 유기용제 중독으로 하반신이 마비되는 ‘다발성 신경장애(일명 앉음뱅이 병)’에 걸렸다는 보도와 관련, 일선 청에 유해화학물질 사용 제조업체들에 대한 일제 점검와 단속을 실시하라고 특별지시했다.

김태훈 기자
 
집단 ''앉은뱅이병''2년전에도 있었다
 
[세계일보 2005-01-14 19:06] 
 
경기도 화성의 한 공장에서 태국인 근로자들 사이에 집단 발병한 ‘다발성 신경장애’는 2년 전 반월공단에서 일하던 중국인 근로자들도 걸려 현재까지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산재의료원인 안산중앙병원과 명예산업안전감독관 안산시협의회 박태순(47) 의장에 따르면 2002년 6월 반월공단 소재 LCD 부품업체 S사에서 근무하던 중국인 근로자 양조국(35)·여수운(53·여)·임야니(47·여)씨 등 3명이 집단으로 이 병에 걸려 2년여 동안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4월 완치됐다는 병원 소견에 따라 치료를 종결했으나 최근 재발, 양씨와 여씨는 지난 10일자로 안산 고대병원에 재입원했고 임씨 역시 고통을 호소해 재검사를 받고 있다.

또 이들과 함께 같은 생산라인에서 일하던 사춘화(57)씨도 최근 비슷한 증세로 검사를 받고 있다.

양씨 등이 일했던 S사는 LCD액정 모니터를 생산하는 업체로 밀폐된 공간에서 생산한 LCD부품을 문제의 노말헥산(공업용 세척제, 타이어 접착제 등의 소재로 쓰이는 물질)으로 닦는 작업을 하고 있었다.

당시 이 공정에는 모두 9명의 중국인 근로자들이 투입돼 2∼6개월가량 일을 했으며 양씨 등 증세가 심한 3명은 하루종일 생산라인에서 일을 했다. 나머지 6명은 부서를 이동했거나 창문가에서 근무해 오염물질에 덜 노출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산재의료관리원 안산중앙병원 조해룡(52) 원장은 “통상 다발성 신경장애는 2년 정도 치료를 하면 회복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노말헥산에 심하게 노출될 경우 신경조직에 변화가 일어나 치료에 상당한 시일이 소요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에 발병한 태국인들의 노출량과 2년 전 발병한 중국인들의 노출량이 비슷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수원=김영석 기자, 연합뉴스

lovwekook@segye.com


 
장규진 (05-01-17 01:13)
  우리 과에서 F/U 받는 환자들이죠... 음..
홍두호 (05-01-18 11:25)
  오... 규진쓰... 반갑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