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국] 2011년 ‘더불어 숲’을 이루는 생명사랑이 되겠습니다.
  
 작성자 : 진혜료
작성일 : 2011-01-06     조회 : 1,636  

처음으로 하늘을 만나는 어린새처럼
처음으로 땅을 밟는 새싹처럼
우리는 하루가 저무는 추운 겨울저녁에도 마치 아침처럼,
새봄처럼,
처음처럼 언제나 새날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산다는 것은 수많은 처음을 만들어가는 끊임없는 시작입니다.
                                  - 신영복, 더불어 숲 中-

2010년 한해를 마무리하던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1월의 문턱을 넘어서
새날,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옛일의 부족함이 더 가슴에 묵직하게 남는 것은 돌이킬 수 없기 때문이고
처음이 설레임을 주는 까닭은 아직 우리에게 주어진 기회가 있음을 뜻하기 때문이 아닐까요.

2011년 생명사랑은  ‘더불어 숲’을 이루는 삶이고자 합니다.
작은 생명 하나 하나가 모여 더 큰 하나의 생명력을 지닌 숲을 이루는 것처럼
이웃과 함께, 지역과 함께, ‘더불어 숲’을 이루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매일 매일을 새해를 시작하는 ‘처음처럼’ 새로운 마음으로, 겸허한 자세로 걸어가겠습니다.


<2011, 생명사랑 달력 - 더불어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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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3일 생명사랑 활동가들이 모여 서로의 1년 계획을 모으고 일정을 의논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매 월, 한 주 마다의 일정들을 하나씩 집어보며 올 한 해 함께 걸어갈 새로운 걸음들에,
생명사랑 앞에 놓여진 기회들에 설레임 가득한 기대를 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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