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최영숙
작성일 : 2010-05-26 조회 : 1,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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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갑자기 삼양동 인수봉길..그 어딘가의 길거리로 이동식 탁자와 몇 가지의 의료장비를 들고 우리 가까이에 있는 이웃들을 만나러 갔습니다. 그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img:6.JPG,align=,width=1105,height=829,vspace=0,hspace=0,border=1] 휑~~~~~~한 거리...지나가는 사람은 그리 많지않고.... 혹시 한분도 못 만나고 가는 것은 아닐까.. 이집저집 기웃기웃 거리다 이상한 외판원으로 오해받진 않을까.. 저의 짧은 생각도 한 이웃을 만나며 기우였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어르신들을 많이 만날 수 있는 장소와 시간을 자세히 가르쳐주신 이름을 알 수 없는 주민도 만나고 우리 단체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과 오히려 수고 한다며 음료수를 내어주는 어르신들을 만나면서 작은 만남이 큰 기쁨을 만들어내는 순간임을 배우게 됐습니다. [img:3.JPG,align=,width=1049,height=787,vspace=0,hspace=0,border=1]
[img:1.JPG,align=,width=1049,height=787,vspace=0,hspace=0,border=1] 몸무게도 재고, 혈압, 당뇨, 콜레스테롤, 악력 등 5가지 항목을 체크하여 의사선생님 문진을 했습니다. 의사 선생님 문진은 임열리 선생님(가정의학 전문의)께서 해주셨는데요.. 대형병원의 잘 차려진 많은 장비들 속에서 환자를 만나는 의사가 아닌 이웃을 만나기 위한 "거리의 의사"로 섬겨주시고 함께해주신 선생님
어르신 한 분은 상담 끝난 후에도 집에 가지 않고 선생님 옆에 계속 계셨죠... 어르신들에게 인기 짱!!!~~~~
[img:4.JPG,align=,width=1140,height=855,vspace=0,hspace=0,border=1]
또 다른 "거리의 의사" 선생님을 새로운 거리에서 만나뵐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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