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국] 생명사랑 활동가 MT 다녀왔어요
  
 작성자 : 진혜료
작성일 : 2010-05-08     조회 : 1,725  

생명사랑 활동가 MT 다녀왔어요~

지난 4월 말 29~30일 이틀간
살랑~살랑~부는 따뜻한 봄바람의 끝을 잡고
코끝을 스치는 꽃향기를 따라 생명사랑 활동가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생.명.사.랑. 의 나들이인 만큼~생명의 기운이 가~득~ 풍기는 자연속으로 GO~GO~!!
충남에 안면도에서 1박2일동안 값진 쉼의 시간을 갖고 돌아 왔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겠죠...? 식당 이름은 맛동산~(과자가 떠오르는~)
영양굴밥과 구수한 청국장이 일품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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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에서의 포근한 잠자리~안면도 자연휴양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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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 도착하자 잠시 동심의 세계로 돌아간 정혜원,조아라 간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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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양림 안에 저희가 올랐던 산 길....정말 운치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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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위에 떠 있던 불탑~ (신기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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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위에 난 나무다리를 따라 가까이 가보기도 했는데요 물이
많이 차 있을 때라 가까이까지 가보지 못해서 아쉬웠답니다.(그나마, 진간사는 난간 줄을 붙잡고
꺅~꺅~~!! 괴성을 지르느라 기억이 없습니다. 다리가 너무 흔들렸다구요.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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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빠진 저녁의 서해바다, 갯벌에 그대로 드러난 생명의 자국들....
그 자체만으로도 한 가득 생명력을 전해주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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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은 어둡게 나오시긴 했지만 바닷길을 거니시는 대표님의 모습이 멋스러워 담아보았습니다.
바다가 목사님께 잘 어울리는 것인지,목사님께서 바다를 닮으신 것인지...너무나 자연스러운 한 컷!
인생의 연륜은 생명의 한 가운데 있을 때 이처럼 거슬림 없는 모습으로 나타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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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보는 바다에서 평소에 간질~간질 쑥쓰러웠던 고백(?)도 해보구요....^^
네....저희는 홍두호 사무총장님을 사...아니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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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개껍질을 귀에대고 저~~~~기 우주와 교신도 해 봅니다~^^
저기...그러니까...아라간사님~저에게도 교신내용을 좀.....(끄응~ -.-;;)
너무 진지하셔서 물어볼 수 가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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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에서 결코 빠질 수 없는 단체 사진~(의 길은 멀고도 험합니다...^^)
굳이 제목을 붙이자면 '자연 앞에 겸허한 마음으로...???'라고나...할까..요..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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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하여 바닷가에서 두번째 단체사진 시도~(역시...갈길이 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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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동해에서 나고 자라 늘 해가 뜨는 것에 익숙했는데요
서해의 석양은 정말 멋스러웠습니다. 사진 솜씨가 별로라 그 모습 그대로 담지 못해 아쉽지만
두 눈 가득~ 가슴 가득~잘 담아 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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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 저희들의 아침식사~보기만 해도 먹음직스럽고 예쁜 과일들
(과연 아침이 요것~!!뿐이었냐고 물으신다면 이 컷 뒤에 진간사....
 라면에 밥까지 말아 한사발 했다고는 차마 말할 수 없습니다....끄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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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과 라면으로(?) 배를 채우고 숙소 옆에 수목원에 들렸습니다
이름이 너무 특이해서 지나칠 수 없었던 '좀꽝꽝나무'
이 나무 옆엔'꽝꽝나무'가 있었답니다. 이리보고 저리봐도 좀처럼 이름의 수수께끼를 풀지는
못하고 아쉽게 발걸음을 돌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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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원에서 만난 봄소식....
그 어떤 빛깔이 이와같을까 싶을 정도로 선명한 색을 띄었던 프리뮬러 꽃...
자연 그대로의 색이, 그 색이 주는 멋이, 눈도 마음도 이토록 즐거움을 주는 것인지...
새삼 그 빛깔에 반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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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산행에서 만난 아이들~
아침에 살포시 안개가 덮힌 산길에서 만난 꽃과 초록 풀...
아침인사 대신 "넌...이름이 뭐니...?" 물음을 건네었습니다.
수목원안에 제이름표 달고 똑부러지게 있는 꽃나무들도 좋지만
아침 산행길에서 만난 이 친구들이 전 참 정감있더라구요.
누구의 손길 하나 닿지 않고서도 제 스스로의 생명과 빛깔을 발하던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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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도로 가는 길목에서부터 차창 너머로 보였던 봄꽃들,
도로변의 가득한 초록 풀들,
끝없이 펼쳐지던 넓은 서해바다,
녹색 기운 가득 안고 있던 휴양림의 산길,
봄소식 가득 안겨 주었던 수목원길까지...

1박2일동안 자연속에서, 그 생명력속에서 얻은 쉼과 좋은 기운으로
다시금 생명사랑의 길을 이어가길 바래봅니다.

좋은 곳에서 좋은 이들과 함께해서 더욱 행복했던 생명사랑 활동가 MT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