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국] 안녕하세요~정혜원신입간사입니다
  
 작성자 : 정혜원
작성일 : 2010-02-22     조회 : 2,016  

안녕하세요.
아름다운 생명사랑에서 함께 일하게 된 정혜원 간호사 입니다.
인사가 많이 늦었습니다.
1월1일자로 취직했는데..벌써 두달이나 지났네요.에공^^;
늦게 인사드리는 김에 새해에 복 많이 받으시라고 또 한번 인사드립니다.

저를 모르시는 분이 많으실텐데요.
소개를 간단히 하자면..
학생 때는 CMF(한국 누가회) 기독 동아리 활동을 했었구요.
대학졸업 후 아산병원에서 5년 병동에서 근무(04년 6월~09년 2월),
이후 강북구 보건소에서 방문간호사로 근무(09년 3월~12월)했습니다.

병원 다니면서도 아름다운생명사랑이 하고 있는 일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회원으로 활동하였었고 ..  보건소에서 일하면서도 강북구 지역사회에 대해 더욱 애정을 가지게 되었었구요..
그런 과정을 거쳐..
현재 아름다운생명사랑에서 일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가 하게 되는 일은 저소득층 공부방아동건강검진입니다.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방문 팀이 보건소와 연계하여 강북구지역의 의료취약계층인 공부방 아동들에게 정기적으로 무료검진을 실시하여 질환발생을 예방하고 의료문제 발생시 병원연계, 의료비지원, 방문진료 등 의료지원 및 복지서비스연계 를 실시하게 됩니다.

현재(2.22) 강북구에 있는 공부방 21개의 검진(1~2월)이 거의 끝났고
3월부터는 1>검진을 통해서 발견된 유소견자 아동의 사례관리
              2>공부방 아동들의 건강증진 사업(건강체험관 방문, 건강교육)
을 시행하게 됩니다.

요즘 1,2월 검진 결과를 정리하고 3월부터의 사례관리 및 건강증진 사업 준비를 하느라 살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어떤 일을 하는지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일 하느냐가 더 중요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작은 일이든지..
큰 일이든지..
그 일에 휘둘리며 중심을 잃어버리지 않고..

주를 대하듯이,그리스도를 섬기듯이...최선을 다해나가려 합니다.

많이 부족하고 두려움이 많은 사람입니다.
제게 격려를 아낌없이 해주시길..그리고 기도 또한 부탁드립니다.
아이들의 생명을 살리고,생명을 풍성하게 하고, 그 생명이 사랑이 가득한 존재로 자라나길...
여러분이 함께해주세요~

종종 들러서 이런저런 이야기 남기려고 합니다.
아동검진사업이 어떻게 진행되어가는지 앞으로도 관심 갖고 지켜봐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