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비타민지역아동센터 검진 다녀왔어요~
  
 작성자 : belife
작성일 : 2009-02-09     조회 : 1,886  


         비타민지역아동센터에 생명사랑 검진팀이 다녀왔어요~

2009.2.9.(월)

2009년 새해 생명사랑 첫 검진이 있던 날~

2008년부터 시작한 공부방아동 검진사업이었지만
새해 들어 첫 검진을 가려니 팀원들 모두 설레는 모습가득하였습니다.
최진영 간호사님께서는 생명사랑 간사들~을 어린이(?) 삼아 영양교육을 해보시고~
(재밌고 유익했답니다. 그런데 저희도 못 맞추고 강사님의 질문에 오답을 말하며 어찌나 민망하던지요...
 더 분발해야 할 것 같습니다. 실은 문제가 너무 어려웠어요...^^ )
2월 한 달 동안 검진의사로 섬겨주실 박철우의사분께서도 검진 내용을 살펴보시며 준비에 한창이었습니다.

검진 물품에 아이들에게 줄 선물과 과일까지...
양 손 가~득 무언가 아이들에게 전해 줄 것이 많다고 생각하니
괜시리 마음이 풍성해 지는 것이 발걸음이 가벼웠습니다.

드디어 비타민 지역아동센터에 도착하니 벌써 마음의 준비(?)를 끝낸 아이들이
초롱 초롱한 눈망울을 하고선 저희 검진팀을 맞아 주었습니다.
지난번 보건소 방문(구강교육및 검사,혈액검사실시) 때도 느꼈지만 참 밝고 다정다감한
비타민지역아동센터의 아이들....
최진영 간호사님의 영양교육도 잘 듣고 무엇이든 열심히 하는 모습이 참 예뻤습니다.

공부방검진을 하면서 느끼게 되는 것은 아이들 스스로도 자기 자신의 몸과 건강에
참 관심이 많다는 거였습니다. 자신의 키나 몸무게 검진 결과를 무척 궁금해 하고 반응하는 친구들을
보면서 이러한 관심들이 자기 자신을 더욱 사랑하고 가꾸는 생활습관과 환경으로 연결되면 좋겠다는
바램을 갖게 되더라구요. 그것을 위해서 저희 생명사랑도 더 고민하고 노력해야 할 것 같구요.

오후 3시경 도착해서 19명 아이들의 신체검사및 문진을 하고 나니 어느새 어둑 어둑한 저녁이었습니다.
박철우의사선생님께서 어찌나 아이들 한 명 한 명 세심히 문진하고 살피시던지....
시간이 훌~쩍 지나더라구요~^^
긴 시간 검진 받으며 간식 먹고 싶은 것도 참고 기다려 주던 예쁜 아이들....
한 명 한 명 세심히 살펴보고자 했던 마음이 전달되었으리라 기대해 봅니다.

오늘 검진에 수고해 주신 박철우,최진영,최영숙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