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국] 강북정신보건센터 송년행사에 다녀왔어요.
  
 작성자 : belife
작성일 : 2008-12-24     조회 : 1,994  

강북정신보건센터 송년행사에 다녀왔어요.

지난 금요일(12월19일)에 강북정신보건센터 송년행사에
공애연,윤솔지 실습학생들과 함께 다녀왔어요.

광산부페-마리미뇽에서 진행된 이번행사에서는 1부에는 한 해 동안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또 성실하게 프로그램에 참석하셨던 분들의 시상과 격려사가 있었구요. 특히나 강**회원(정신지체장애아동)아버님께서 감사의 글을 편지로 낭독하셨는데 아버지의 사랑과 살뜰한 보살핌을 주시고 있는 손길들이 느껴져서 참 감동적이었습니다.

곧이어 이어진 2부 순서에서는 ‘즐거운 한마당’으로 직원 및 회원분들의 축하무대가 이어졌는데요 연습할 시간이 짧았다고 걱정하시던 사회자분의 말씀이 무색할 정도로 정말 예쁜 산타들의 공연, 실무자들의 진심어린 마음이 담긴 수화공연까지...참 마음이 따뜻해 졌던 송년행사였습니다.
한 해동안 걸어온 발자취를 사진으로 보며 설명해주시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 참 부지런히  2008년을 섬겨주셨구나 하는 생각에 고개가 숙여졌습니다.

정신보건센터 송년행사를 참석하며 저희 아름다운생명사랑의 2008년을 되돌아 볼 수 있는 마음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우리의 발걸음은 어떠했나,풍성한 열매를 기대하고,한 생명과의 진실된 만남을 갖고자 노력하였지만 역시나 뒤돌아 보는 발걸음은 늘 부족함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공식행사가 끝나고 풍성하게 마련된 점심식사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좋은 자리를 마련해 주신 정신보건센터 섬김이 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