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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belife
작성일 : 2008-10-29 조회 :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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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동 임대아파트에 정신장애인 아들과 함께 사는 장할머님.
유방암수술에 뇌졸증까지 와서 말씀도 어눌하시고 거동도 어렵지만,
또 다른 아들이 있어 수급자가 못되고 차상위 계층으로 살아가고 계십니다.
보건소에서도 방문진료가 없다하여 오랜만에 방문진료 다녀왔습니다.
혈압과 당뇨 검사를 해보니 혈압은 170이 넘었고, 공복인데도 당뇨수치가 168이나 나왔습니다.
약이 떨어져도 딸이 병원가자고 데릴러 올때까지 못드실 형편이라 하여, 바로 보건소 김창오 선생님께 전화를 드렸습니다.
오후에 김창오 선생님 진료가 있다하여 진료연계를 해드리고, 거동이 가능하신 아들과 함께 다녀오시겠다고 할머님께서 염려말라 하였습니다.
앞으로 보건소에서도 질병관리를 해주시겠다 하셨는데, 자녀가 있어도 어려운 어르신분들이 많으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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