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국] [의정비인상 표결결과]에쿠스타며 최저생계비5,495만원이라니
  
 작성자 : 구본승
작성일 : 2007-11-26     조회 : 2,666  

강북구 주민여러분께. 침통한 심정으로 알려드립니다.

10월말부터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강북구의원 의정비 67%인상안(연봉 3,284만원-> 5,495만원)>이 지난 11/23(금) 강북구의회 본회의에서 11(찬):1(반)로 통과되었습니다.
최선 구의원(민주노동당)과 시민단체들이 인상 반대를 요구했지만 찬성한 구의원들은 억지주장만을 펼치며 주민혈세를 낭비하는 결정을 하였습니다.

=> 이제 남은 것은 1) 12/22까지 강북구청장이 인상안을 거부하고 재의 요구하도록 주민들이 요구하는 것과
!!) 주민의견을 무시한 채 인상안에 찬성한 구의원들의 잘못된 결정을 잊지 말고 심판하는 것입니다.

1. 항의 글과 구청장 재의요구 글을 올려주십시오.
http://www.gbc.seoul.kr/open/open01.asp (항의글: 강북구의회) http://chairman.gangbuk.seoul.kr/participation/05_01_info.aspX (재의요구글:구청장에 바란다)


2. [읽어 보기]의정비 67%인상안 반대 강북주민 요구서한 http://www.gbc.seoul.kr/wizboarduser/bbs/BBS_BARANDA_2007/View_Main.asp?number=134&page=1&bbs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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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결 결과] 강북구의원 의정비67%인상안(연봉 3,284만원-> 5,495만원) 표결 결과
: 총원 14명, 사고(징계 중) 1명/ 재적 13명, 재석 13명
- 찬성 11명(한나라당 5명, 대통합민주신당 5명, 민주당 1명)
- 반대 1명(민주노동당 1명)
- 기권 1명(한나라당 1명)

@ 강북 가선거구(수유2,3동, 번1,2동)
김동식의원 (찬성/ 대통합민주신당)
백중원의원 (찬성/ 한나라당)
윤영석의원 (찬성/ 한나라당)

@ 강북 나선거구(수유1,4,5,6동)
김용욱의원 (찬성/ 대통합민주신당)
우종오의원 (찬성/ 한나라당)
정상채의원 (사고자-징계 중 불참/ 한나라당)

@ 강북 다선거구(미아1,2,5,67,8동)
박영복의원 (찬성/ 대통합민주신당)
김지환의원 (기권/ 한나라당)
최 선의원 (반대/ 민주노동당)

@ 강북 라선거구(미아3,4,9동,번3동)
안광석의원 (찬성/ 대통합민주신당)
한동진의원 (찬성/ 한나라당)
정수민의원 (찬성/ 민주당)

@ 비례대표
이영심의원 (찬성/ 대통합민주신당)
이기황의원 (찬성/ 한나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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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영상]"구 의원, 에쿠스 타며 최저생계비 5,495만원이라니"
[2007-11-23 17:19:36]

강북구의회 최선 구의원(민주노동당)은 23일 ‘118회 제2차 정례회’에서 열린 의정비 인상 조례개정안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히며 인상안 처리를 전면 거부했다. 주민의 입장에서 공개적으로 인상안에 대해 반대의사를 밝힌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이날 정례회에 참석한 의원들은 최저생계비를 운운하며 의정비를 현재 3,280만 원 보다 67%나 올린 5,495만원 인상을 요구했다. 주민의 반대여론에도 불구하고 참석한 의원 13명이 투표를 실시한 결과 11명이 찬성, 반대 1명, 기권이 1명으로 결국 의정비 인상은 원안대로 처리됐다.

이에 본회의를 지켜본 주민들은 “에쿠스 타고 다니면서 최저생계비가 5,495만원이냐, 시민이 지금 어떻게 사는지 알기나 하는 것이냐”며 의원들에게 거세게 항의했다.

의원 중 최초로 인상안을 반대한 최선의원은 “우선 인상안 체결을 막지 못해 죄송하다”면서 “하지만 끝까지 싸우겠다”며 반대의사를 굽히지 않았다.

한편 강북구시민단체연합회는 이날 본회의가 끝나고 주민들의 항의를 피해 황급히 자리를 피한 의원들을 주민소환제를 추진해 해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컷뉴스 영상취재팀 길소연 기자 sinkiruhk@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