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국] 8월 둘째주 아름다운생명사랑 발자취
  
 작성자 : belife
작성일 : 2007-08-13     조회 : 2,326  

8월 2 째주 아름다운생명사랑 발자취
            (8월 6일 ~ 8월11일)

지금은 닫고 사는 시대입니다.
대문도 닫고,현관문도 닫고, 창문도 닫고 삽니다.
아파트 현관문은 자물쇠가 두 개씩 달려 있기도 합니다.

그러다 보니 마음의 문까지 닫고 살지 않나 싶습니다.

이에 반해 어르신들은 열려있는 시대를 사셨던 분들 같습니다.
어르신들의 집을 방문하다 보면 대문도 방문도~열려있는 집이 많습니다.
더운 여름이라 그렇다지만 그나마 여름철에도 에어컨을 틀기위해 다시 한 번
꼭꼭 닫고 사는 우리들인 것 같습니다.
 
더운 여름일 수록 집 밖 아무개네 평상마루가 담소의 터가 되었던 어르신들의 여름일상처럼...
우리 앞에 닫혀있는 모든 문을 열고서 먼저 이웃에게 다가가 손내밀고 다가설 수 있는
아름다운생명사랑의 발자취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름다운생명사랑 이야기

 . 8월 5일(일) : 아름다운생명사랑 월례회의 실시


 . 8월 8일(수) : 아름다운생명사랑 진혜료 사회복지사가 지난 8일 까지
                      여름휴가  를 다녀왔습니다.

 
. 아름다운생명사랑 방문진료는 8월 한달 간 휴진할 예정입니다.

미아리 사람들 이야기

[ 강북사랑1 : 푸른마을 & 밝누모 이야기 (푸른마을 & 밝누모 방문가정) ]

- 김**(92세)/이**(80세) 할머님 : 할머님께서 한동안 컨디션이 안좋아지셔서 재활운동도 잘 못하시고 누워계셨는데 많이 좋아지셨다고 합니다.

- 강**/김** 할머님 : 할아버님은 교통사고후 계속 물리치료와 한방치료를 받고 계신데요 허리통증이 별로 차도가 없다고 하시네요. 얼마전 할머님을 모시고 병원에서 골다공증건사를 받으셨는데 병원에서 심각하시다고 하셔서 주사맞고 약을 한달치 타다다 드시고 있다고 합니다. 식이요법도 중요한데 할머님께서 식사를 잘 하시려고 하지 않아서 걱정이신가봐요. 할아버님 몸도 편찮으신 상태에서 할머님을 챙겨드리는 것이 힘드시다고 하시네요.


[ 강북사랑 2 :  아름다운 생명 어르신들 ]

- 김** 할머님(66세) : 할머님 지난 2일날 고대병원에 입원하셨다고 합니다. 허리수술을 하셨고 약 열흘 후 쯤 퇴원하실 예정이라고 합니다.

- 김** 할머님 (69세) : 할머님께선 얼마 전 심장이 뛰고 식은땀이 나고 어지럼증세가 나타나셔서 병원에 다녀오셨다고 합니다. 병원에서는 더위때문이라고 하는데 할머님 협압도 높으시고 해서 당분간 더운 낮시간에는 외출을 삼가시고 집에서 쉬시기로 하셨습니다.

- 나**&이**(58세) : 이영숙 아주머님께서는 정신분열증을 앓고 계신데 정신보겐센터에서 아주머님을 입원치료 받으시도록 의뢰중에 있습니다. 얼마전까진 할아버님께서 병원비 걱정으로 정신보건센터와의 만남을 피하셨는데요 이번주에 만남이 이루어지고 할아버님께서도 동의하셨다고 합니다. 할아버님께서 건강이 좋지 않으셔서 가까운 병원을 희망하시는데 근처병원에서는 입원허락이 되지 않아 계속적으로 입원치료를 할 수 있는 병원을 알아보고 있다고 합니다. 기다리는 동안 지속적으로 방문하시기로 했구요 저희 기관에서도 방문진료를 나갈 예정입니다.

- 김**할아버님(68세) : 할아버님께서는 얼마전 보건소 방문팀을 통해 혈압.혈당 체크를 하셨는데 안정적으로 나오셨다고 합니다. 예전에 저희 방문진료팀이 체크하였을 때 혈압,혈당이 높게 나왔었는데 정상수치가 나와서 다행이지만 지속적으로 체크하시며 관리하시도록 당부하였습니다. 할아버님께서는 밝누모 학생들도 오지 않는것이 늘 아쉽고 보고싶다고 하시네요

-최** 할머님(68세) : 할머님 세균감염성 염증으로 피부질환이 생기셔서 많이 힘들다고 하십니다. 병원에서 얼굴에 직접 주사 맞는 치료가 있는데 맞고 난 다음에도 통증이 심하시다고 하네요. 그래도 치료후에 조금씩 가라앉고 있어서 당분간 먹는 약을 통해서만 치료를 하기로 했다고 하십니다.

-박** 할머님(71세) : 지난 달 퇴원한 이후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을 꾸준히 드시면 건강상태가 많이 호전되셨다고 합니다. 손녀 세이도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힘들어하던 것이 한결 나아서 밝게 지내고 있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