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국] [초대]7/23(월)8시 민노당 강북; "FTA 12년 멕시코의 명과 암" 상영 및 토론회에 초대합...
  
 작성자 : 김승현
작성일 : 2007-07-19     조회 : 2,276  

"FTA 12년 멕시코의 명과 암" 상영 및 토론회

시간 : 7월 23일 월 8시
장소 : 지역위 사무실

안녕하십니까? 연대의 인사를 드립니다. 민주노동당 강북지역위 한미FTA저지 특별위원회의 대협위원 김승현입니다.

한미FTA, 정부는 "묻지마"로 일관하며 강행 통과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토론해보자던 대통령은 되려 저항운동의 지도부를 구속, 운동의 참가자들을 탄압하고 있습니다.

경제발전을 통하여 살림이 조금이라도 나아지길 바라는 국민들은 FTA가 가져올 미래에 대하여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수출 증대와 소비자 후생"이라는 말로 정부는 국민에게 강요하지만, 정작 국민은 풀리지 않는 가계의 빠듯한 살림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선택 하고 있을 뿐입니다.

민주노동당은  이에 맞서 싸워왔습니다. 그리고 더 많은 대중들과 함께 한미FTA반대 운동을 건설하기 위해 전국 곳곳에서 분투하고 있습니다.

저희 민주노동당 강북지역위의 한미FTA저지특별위원회도 이 같은 대중적 운동의 일부입니다. 저희는 한미FTA가 가져올 재앙을 이야기하며 이 운동이 보다 더 확산되길 바랍니다.

정부는 얼마 안되는 수출증대 효과를 부풀리고 있습니다. 자동차세 인하 대신 가져오게 될 환경오염의 문제는 제기하지 않습니다.

광우병 뿐만 아니라 유전자 조작식품이 우리 생태계와 우리 자신의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는 눈꼽만큼도 고려하지 않습니다.

우체국 사유화 등 공공부문의 민영화는 노동자들을 구조조정 시키고, 지방과 저소득층의 국민을 소외시킬 것입니다. 한미FTA가 강요하는 비관세장벽 등으로 인하여 각종의 자발적 개방 조치가 이뤄지고, 사회양극화는 더욱 확대될 것입니다.

약값이 오르고, 물값이 오르고, 가스 값이 오르고.... 공공요금의 인상이라는 철저한 허울 좋은 고객만족 우선이라는 이윤 중심의 철학이 되려, 빈익빈 부익부를 심화시켜 가난한 사람은 "고객"조차 될 수 없게 될 것입니다.

이 같은 일은 이미 다자간 자유무역협정이라는 "신자유주의 계약"을 경험한 대부분의 국가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입니다.

이에 저희 민주노동당 강북지역위원회 한미FTA저지 특별위원회에서는

7월 23일 월요일 저녁 8시, 민주노동당 강북지역위 사무실에서 "FTA12년 멕시코의 명과 암"을 상영하고, 지역민들과 한미FTA가 가져올 재앙을 함께 토론하며,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함께 찾아보고자 합니다. 우리의 지혜를 모아보길 바랍니다.

찾아오시는 모든 분들을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