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국] 7월2째주 아름다운생명사랑 발자취
  
 작성자 : belife
작성일 : 2007-07-16     조회 : 2,437  

아름다운생명사랑 이야기


. 7월 8일(일) : 아름다운생명사랑 임시이사회 실시
              (장소: 아름다운생명사랑 회의실)
             
              안나영사무국장님 아들출산(햇빛산부인과)

. 7월 9일(월) : 민・관 협력 노인분과 실무자 회의 참석(강북구청)

. 7월 10일(화): ‘김종례’할머님 가사간병서비스 연결(강북구자활후견기관)

             
* 이번주 방문진료 가정: 김종례&강규희, 이영균,박양선최금순,이필녀어르신,
                     
미아리 사람들 이야기

[ 강북사랑1 : 푸른마을 & 밝누모 이야기 (푸른마을 & 밝누모 방문가정) ]

- 김병익(92세)/이화실(80세) 할머님 : 이화실 할머님께서 지난 주말에 컨디션이 안좋아지셔서 누워서만 지내신다고 하셨는데 다시 전화드리니 많이 회복되셨다고 하십니다.할아버님께는 아름다운생명사랑에서 혈압약을 가져다 드렸는데 이제부터 할아버님께서 다니시는 병원에서 타드시도록 하였습니다. 얼마전 감기로 고생하신 후에 눈이 충혈되시고 간지러우셔서 안과치료를 받으러 다니셨는데 큰 질환은 없으시고 당분간 약 드시면 금방 호전될 거라고 하셨다고 해요.


- 강규희/김종례 할머님 : 강규희 할아버님께서 2주전쯤 오토바이를 타고가시다가 교통사고를 당하셨는데요 고대병원에서 검사하시기로 하셨는데 할아버님예전에 심장수술하신 것 때문에 검사를 하실 수 없다고 해요. 지금도 통증이 심하신데 진통제와 물리치료만 받고계십니다. 보험회사 쪽에서는 합의 후 퇴원하시길 권유하고 있어서 장기적인 후유증이 남으신채 퇴원하시게 될까봐 걱정입니다. 얼마전에 할아버님께서 할머님걱정이 되신다며 집에 잠시 들리셨는데요. 그래서인지 할머님께서 저희가 가져간 수박도 맛있게 드시고 간만에 밝은 모습을 뵌것 같습니다. 할머님께는 강북자활후견기관에서 파견하는 가사간병도우미가 주2회정도 나올 예정이구요 점차 시간을 늘려 가신다고 하시니 참 다행입니다.


- 장만근 할아버님(66세) : 할아버님 2~3일 전부터 어지럼증과 구토증세가 있다고 하시네요. 허리통증도 가라앉지 않고 발등이 조금씩 붓고 있다고 하셔서 걱정이 됩니다.

[ 강북사랑 2 :  아름다운 생명 어르신들 ]

- 김황식 할아버님 (68세) : 수,금 가사도우미 분이 오시는데 무척 깔끔하시고 세심하게 신경써주셔서 너무 좋다고 하시네요. 요즘에도 시 많이 쓰고 있긴한데 할아버님 시집 만드는 이야기를 했더니 무척 쑥스러워하시더라구요.

- 최금순할머님세) : 얼마 전에 보건소에서 나와서 건강체크를 받았는데 할머님과 같이 살고 계시는 동생 최경숙할머님께서 혈압,혈당이 높게 나왔다고 하세요. 최경숙 할머님은 방문진료 때마다 심장통증을 호소하시고 이상소견이 있으셔서 병원진료를 받으시도록 이야기하고 왔어요. 할머님댁은 무허가로 부엌과 방에서 비가새고 보일러는 사용 안 하신지 5년이 넘었다고 합니다. 얼마전 집수리 신청을 하였는데 할머님댁은 대상으로 선정되지 않아서 다른 곳을 알아보고 있는데요 비가 자주오면 누수,누전의 위험이 있어 여름을 나실 일이 걱정이 됩니다.

-이필녀할머님(74세) : 할머님 주소를 잘못 알고 있어서 전화드린지 한참 뒤에야 할머님댁을 방문할 수 있었는데요....혹 저희들이 고생할까 싶어 몇 번씩 집 밖을 나와서 살펴보셨다고 하십니다. 허리가 아프셔서 구청에서 지원받은 워커(브레이크장치가달린)를 쓰셔야 하는데 사용법을 잘 모른다 하셔서 알려드리고 왔구요. 우울증세로 학교를 안다니고 있는 손자 때문에 속상하시다고 해요.그래도 열심히 교회도 다니시고 운동도 하시고 있으시다고 하네요.

-박양순할머님(72세) : 푸근한 고향같으신 박양순 할머님...지난 화요일 방문진료를 다녀왔는데요 허리,어깨 늘 아프셔서 고생하시면서도 저희들이 피곤할까 봐 내내 마음을 쓰시며 어루만지셨습니다. 집에 계시면 적적하셔서 근처 복지관에 다니시며 식사도 하시고 다른 어른신들과 이야기도 나누신다고 해요. 손녀들이 보고싶으셔서 자주 사진을 보신다고 하네요.

-김옥희할머님(66세): 할머님 고대병원에서 수술을 권유받으셨다고 하는데요 비용도 걱정되시고 다시 수술하시는게 걱정이 되셔서 최근에 척병원으로 옮기셔서 통증치료받고 계신데 그 후로 심하셨던 허리통증이 가라앉았다고 하셔서 다행입니다.

-황옥연할머님(73세): 요즘 날씨가 자주 흐려서 몸 컨디션이 안좋으시다고 하셔요.골다공증약 드시고 있는데 허리가 아파서 거동하시기 불편하시다고 하네요. 함께 지내실 친구가 없어 외로우신데 요즘엔 매주 목요일 미아 3동 성당의 노인대학에 나가시면서 친구분들을 만날 수 있어서 좋으시다고 하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