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국] 7월1째주 아름다운생명사랑 발자취
  
 작성자 : belife
작성일 : 2007-07-16     조회 : 2,526  

7월 1째주 아름다운생명 발자취
        (7월 1일 ~ 7월8일)

우리는 사랑받기위해 창조되었습니다
          우리는 위대한 일은 할 수 없지만
          큰사랑으로 작은 일들은 할 수 있습니다.
                                      - 마더테레사 -
 
아름다운생명 이야기


. 7월 1일(일) : 아름다운생명 월례회의 실시
. 7월 2일(화) : “바다콘서서트” 현수막,모금함 제작및 준비
. 7월 4일(수) : 박오례 할머님 고대병원 입원(당뇨)
. 7월 7일(토) : 아름다운생명 3주년 기념 “바다콘서트” 실시
              (저녁 6시, 장소: 수유리교회 본당)
              밝누모 모임-구세군강북종합사회복지관
. 7월 8일(일) : 아름다운생명 이사회 실시
              (장소: 아름다운생명 회의실)
             
* 이번주 방문진료 가정: 김종례,조적심,김병익&이화실, 이영균어르신,추하영아동

  미아리 사람들 이야기

[ 강북사랑1 : 푸른마을 & 밝누모 이야기 (푸른마을 & 밝누모 방문가정) ]

- 김병익(92세)/이화실(80세) 할머님 : 이화실 할머님께서는 지난주부터 아름다운생명에서 전달해 드린 워커를 사용해 운동하고 계시는데 워낙 재활의지가 강해 빠르게 회복하시고 있습니다. 할하버님은 혈압약 꾸준히 드시며 조절 잘 되시고 있고 얼마전 감기로 고생하신 후에 눈이 충혈되시고 간지러우셔서 안과치료를 받고 계십니다
 *손자이야기: 할머님,할아버님과 함께 살고 있는 손자 민우 이야기를 지난 발자취 때 소개 해 드렸는데요...민우가 이번주 기말고사 기간이었는데 시험을 잘 보았다고 해요.만점도 여럿 있다는 소문이...^^ 구세군복지관의 학습지도 봉사자와 연결되서 방학 중에 더 체계적인 공부를 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 강규희/김종례 할머님 : 강규희 할아버님께서 2주전쯤 오토바이를 타고가시다가 교통사고를 당하셨는데요 방외과에서 하나정형외과로 옮기셔서 치료중이신데 허리통증이 심하시다고 해요. 12일날 고대병원에서 좀더 정밀한 검사들을 받기로 하셨다고 합니다. 할머님은 할아버님 사고 후에 더 우울해 하시고 식사도 거르셔서 걱정인데요. 이웃분들이 도와주시고 있어서 다행이고 아름다운생명에서는 방문진료 자주 가고 있고 가사간병서비스를 동사무소에,이동목욕 서비스를 구세군복지관에 신청해 놓은 상태입니다. 할아버님은 병원에서 할머님 걱정을...할머님은 집에서 할아버님 걱정을 더 하시니 힘든 상황이지만 참 행복한 가정인것 같아요...^^
 
*이웃사촌 이야기: 얼마전 김종례할머님께 전화를 드렸더니 많이 듣던 낯익은 목소리가 들려왔어요.누구시냐고 했더니 얼마전 김종례할머님 맞은편에 이사오신 김음전 할머님이셨셨습닏.저희 아름다운생명에서 방문하는 어르신인데 할머님도 불편하신 몸으로 김종례 할머님 아침을 챙겨드리러 오셨다고 하더라구요. 할머님의 따뜻한 마음을 아름다운생명의 걸음에서도 많이 닮아가야 할 것 같아요.

- 장만근 할아버님(66세) : 할아버님 3일 전부터 체력이 급격히 떨어지셔서 누워서 지내신다고 해요. 할아버님은 컨디션 기복이 커서 걱정입니다. 수술 후 자주 기력이 많이 떨어지시곤 해서 우울하시다고 하네요.
 

[ 강북사랑 2 :  아름다운 생명 어르신들 ]

- 김황식 할아버님 (68세) : 수,금 가사도우미 분이 오시는데 무척 깔끔하시고 세심하게 신경써주셔서 너무 좋다고 하시네요. 요즘에도 시 많이 쓰고 있긴한데 할아버님 시집 만드는 이야기를 했더니 무척 쑥스러워하시더라구요.

- 김재환아동(14세) : 재환이는 새로운 터전에서 잘 적응하고 있다고 해요. 새로 들어온 5학년 찬이라는 룸메이트와 가깝게 지내고 식사도 잘하고 있다고 합니다. 배변이 원활하지 않아 간호부에서 정기적으로 관장을 해 주시고 있고 7월 9일부터 센터와 함께 있는 초등학교에 다니다가 내년에 중학교로 입학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재환이가 말이 없고 자신에게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 잘 주장하지 못하고 해서 또래아이들과 잘 어울릴 수 있고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도록 지도하고 있다고 합니다. 재환이가 조금씩 마음을 열고 자신감있게 학교생활을 해 나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조적심&추하영 아동 : 하영이는 동사무소 담당 사회복지사님께서 시설입소를 신청해 놓은 상태입니다. 얼마전 집과 가까운곳에 있는 시설은 아버지께서 반대하셔서 입소를 못하고 충주에 있는 등대의 집이란 곳에 신청했는데 이곳은 하영이 아버지께서도 동의를 하셨다고 해요. 집에 있는 동안에는 가사도우미 서비스가 연결되서 할머님과 하영이를 돌봐주시고 있습니다.

-이영균할아버님(65) :신규방문
할아버님 이북에서 넘어오셔서 일가친척없이 생활하셨다고 합니다. 현재는 아들, 딸 이 서울에 살고 있지만 관계가 끊어진 상태이고 자녀분이 있어서 수급권자로 되어있지 않아 생계가 막막한 상태입니다. 천식,고혈압,당뇨를 앓고 계시고 작년에 3번이나 교통사고를 당하셔서 현재 몸이 많이 않좋으신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