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국] 3월 세째주 아름다운생명 발자취 ^^*
  
 작성자 : belife
작성일 : 2007-03-23     조회 : 2,413  

3월 세째주 - 아름다운 생명의 발자취 (3월 12일 ~ 3월 18일)

. 3월 14일(수) : 구세군복지관 이은영선생님과 함께 김영주 할아버님 대한병원에 다녀왔습니다.
. 3월 15일(목) : 아산복지재단에 차량지원 사업계획서 제출하였습니다.
. 3월 16일(금) : 1월 10일 입원하였던 ** 이가 퇴원하여 집으로 갔습니다.
. 3월 16일(금) : 김 **  할아버님 보훈병원에 입원하였습니다. (오지수선생님 동행)
. 3월 18일(일) : 평택 대추리 어르신들 진료 다녀왔습니다.
* 방문진료 가정 : 정 **  아저씨, 김 **  할아버님, 황 **  할머님

[ 강북사랑1 : 푸른마을 & 밝누모 이야기 (푸른마을 & 밝누모 방문가정) ]

- 조 ** (90세)/이 ** (89세) 할머님[방문진료/병원입원] : 시립요양원 입소는 할아버님 컨디션이 너무 안좋아서 취소하였고, 할아버님 지난 19일(월)에 중환자실로 내려가서 치료받고 계십니다. 별다른 호전없이 계속 치료하고 계십니다. 할머님은 할아버님이 하루 빨리 집에 오시길 기다리고 계시며, 다소 우울하다고 하십니다.
 
- 장 **  할아버님(66세) :  할아버님은 컨디션이 좋으십니다. 혼자서 병원도 잘 다녀오시고, 앞으로는 조카와 함께 병원을 다니시기로 하였습니다. 여전히 매일 같이 산책을 다니시며 당뇨조절을 잘 하고 계시며, 새로 바뀐 정신과 선생님과의 관계도 좋다고 하십니다. 점점 더 좋아지시는 것 같습니다.

- 김 **  할아버님(72세) : 할아버님 집에서 운동을 열심히 하고 계십니다. 주방앞에 설치된 바를 붙잡고 다리운동을 하신다며 방문하니 보여주십니다. 열심히 운동하셔서 아파트로 이사가시면 워커를 하나 지원받아 휠체어 없어 걸어서 동네를 다니시겠다고 하십니다. 방문하시는 진료팀들은 운동하시는 것을 격려해주시고 잘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 김 **  어린이(15세)/변 **  할머님(72세)[병원 퇴원] : 1월 10일 입원한 재환이가 3월 16일에 퇴원하였습니다. 그동안 국립재활원 주치의로 수고해주신 박철우선생님, 유희영 치과과장님, 입원중에도 계속 도서관에서 책을 대출해주신 윤형미님 등등 많은 분들의 관심속에서 병원생활을 즐겁게 잘 보냈습니다. 병원입원 후에 재환이가 시설입소를 희망하고 있어 다음주에 기숙새오할을 하며 학교를 다닐 수 있는 시설을 다녀올 계획입니다.

[ 강북사랑2 : 밝누모 이야기 (밝누모 방문진료가정 2 ) ]

- 이 ** (92세)/ 김 ** (52세) 아주머니 : 아주머님은 지금도 술을 드십니다. 가끔 술을 마시고 지예와 싸우고 있다고 전화가 오기도 하고, 할머님이 힘드시다고 하십니다. 아주머님께도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속에서 변화가 있었으면 좋겠는데, 대인기피증이 있어 본인은 다른 사람과 만나는것이 힘들다 하십니다. 지속적인 정신과 상담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 박 **  할머님 (71세) : 할머님 건강관리 잘 되고 있으며, 지금은 외출도 종종하시며 잘 지내신다고 합니다. 세희도 성인이 되어 할머님을 잘 돕고 있고, 정기적인 방문진료는 중단해도 좋을 듯 싶습니다.

- 황 **  할머님 (72세) :  오지수 선생님과 함께 방문진료 하였습니다. 할머님 점점 더 힘들어지는 몸이 감당하기 힘들다 하십니다. 그래도 가정도우미가 일정하게 방문을 해주어 다행인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왔다고 찐계란을 잔뜩 내주셨습니다. 할머님 아픈 허리는 물리치료를 앞으로 받아보기로 했는데, 할머님이 수술한 철심이 있어 불안하다 하십니다. 1주후에 함께 병원에 가보기로 하였습니다.
 
- 김 **  할머님(68세) : 작년 발목수술때 갈비뼈를 빼서 했더니 지금은 허리가 너무 아프다고 하십니다. 따님과 고대병원 신경외과에 가서 진료를 받아보니 MRI를 촬영해보고, 심하면 허리수술을 해야 할지도 모른다 합니다. 계속해서 할머님 질환이 생기네요.

[강북사랑 3 : 아름다운 강북 어르신들 ]

- 안 **  아주머님 (47세) : 환청은 많이 나아졌고, 요실금이 생겨 병원에 다니고 계신답니다. 철주가 5월에 학교에서 배를타고 일본견학을 가는데, 천식이 있어 조금 걱정된다 하십니다.

- 박 **  할머님 (72세) : 지난번 방문진료 때 검진하여 병원가실것을 할머님과 아드님께 말씀드렸으나 결국은 병원에 안가셨다 합니다. 할머님은 더 이상 병원다니는 것이 불필요한 일이라 생각되어 몸이 안좋아도 참겠다 하십니다. 친자녀들이 아니라서 불편하신가 하는 마음입니다.
 
- 정 ** 아저씨 / 아 **  아줌마 : 아저씨가 피부염도 있어 서울대병원을 다니신다 합니다. 참 중계동으로 이사가는 것은 다시 취소를 할 계획이랍니다. 중계동에는 어린이집 정원이 한정되어 지금 이사가면 올 한해는 어린이집에 들어갈 수 없어서 고민 끝에 안들어가실 계획이랍니다. 아이들은 모두 건강히 잘 지내고 있다 합니다.

- 김 **  할머님 (71세) : 안과문제로 서울대병원을 다녀오기로 했는데 아직 소견서를 받지 않아 참고 지내고 계신답니다. 할머님 당장 급한 문제가 아니라 별로 신경이 안쓰인다 하셔서, 다음주에는 소견서를 받아 함께 병원을 가보기로 하였습니다.

- 이 **  할머님(78세) : 날이 따듯하여 가끔은 한신대 운동장까지 운동을 하러 다니신다 합니다. 할머님 건강도 많이 회복되시고 수양아들이지만 지극정성으로 할머님을 돌보고 있어 방문진료를 종결해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