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방문] ** 이가 오늘 퇴원하였습니다. ^^
  
 작성자 : belife
작성일 : 2007-03-16     조회 : 2,703  

1월 10일 ** 재활병원에 입원한 ** 이가 2달여 간의 병원생활을 마치고 3월 16일, 오늘 집으로 갔습니다.
병원에 있는 동안 많은 의사, 간호사 선생님들의 도움으로 열심히 재활치료를 하였고,
작업치료와 운동치료도 열심히 하였습니다.
누런 이는 유희영과장님이 반짝반짝 윤이나게 다 때우고, 스켈링에, 불소도포까지 완벽하게 치료해 주셨습니다.
지원받은 병원비가 대부분 간병비로 들어갔지만, 아깝지않게 김호윤간병인 아주머님께서 친자식처럼 ** 이를 잘 돌봐주셨습니다.
입원기간에도 계속 윤형미님이 도서관에서 책을 대여해주어 열심히 책도 보았답니다.

-> 입원생활이 ** 이나 가족에게 많은 변화를 준것 같습니다. 

굽었던 다리가 많이 부드럽게 펴지고, 어두웠던 표정은 아주 밝아졌습니다.
항상 포크만 사용했는데, 이제는 젓가락으로 식사를 합니다.
수동휠체어도 혼자서 밀어 가까운 곳은 다니고 있습니다.
헬쓱한 얼굴도 살이 포동포동 올라 더 멋진 청년이 되었답니다.
모두들 '살인미소'라며 ** 이를 이뻐해주시고 챙겨주셨는데, 집에가서도 가족들과 잘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 ** 이의 앞으로 계획은 시설입소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병원에서 많은 사람들과 즐겁게 보낸 재환이가  시설입소를 하고 싶다고 합니다.
그래서 학교도 있고 치료도 할 수 있는 ** 재활센터에 다음주에 한번 같이 방문해보기로 하였습니다.
할머님도 고모님도 모두 찬성하셔서, 좋은 시설을 찾아야 겠습니다.

** 이를 위해서 계속 기도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