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국] 2월 세째주 아름다운생명 발자취 ^^*
  
 작성자 : belife
작성일 : 2007-02-21     조회 : 3,640  

2월 세째주 - 아름다운 생명의 발자취 (2월 12일 ~ 2월 19일)

. 2월 13일(화) : 드림랜드 식당에서 강북구 독거어르신을 위한 만두빚기 행사가 강북구복지관들이 함께모여 2만여개의 만두를 빚었습니다.
. 2월 13일(화) : 구세군복지관 오승철팀장, 김현철 사회복지사가 ** 일로 상담하러 아름다운생명에 방문하였습니다.
. 2월 14일(수) : 장** 할아버님 혈뇨가 있어 고대병원 다녀왔습니다. 김신곤선생님께서 설날선물을 주셨습니다.
. 2월 15일(목) : 홍**  할머님께서 설날이라고 가래떡, 직접 빚으신 만두, 고기를 선물로 주셨습니다.

[ 강북사랑1 : 푸른마을 & 밝누모 이야기 (푸른마을 & 밝누모 방문가정) ]

- 조** (90세)/이** (89세) 할머님 : 할머님 안약을 넣고 있지만 너무 침침하여 어지럽다고 하십니다. 병원에서는 안경도 못쓴다고 하고 약만 넣고 먹으라고 하는데, 다른 방안은 없는 걸까요?  할아버님은 한쪽머리가 너무 아파 힘들어하고 계신답니다. 설날에 큰딸만 전날에 다녀가곤 아무도 오지 않아 할머님이 떡국끓여 드셨다고 합니다.
 -> 이번 주 방문진료팀은 할머님 눈과 할아버님 두통을 챙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장** 할아버님(66세)[병원동행] : 며칠전부터 용변에서 피가 나온다하여 김신곤선생님께 연락드렸더니 할아버님을 모시고 오라하여 고대병원에 갔습니다. 지난 여름 입원당시 대장검사를 했을때 별 이상이 없었기 때문에 걱정할일은 아니지만 할아버님을 안심시켜 드리기 위해 검사를 다시한번 해보자고 하였습니다. 다행히 혈뇨도 3일전부터는 안나온다고 합니다. 김신곤선생님께서 맛있는 점심식사도 대접해 주시고, 할아버님과 아름다운생명에 구정 선물도 주셨습니다. 할아버님 위내시경은 2월 27일에 해보기로 하였고 조카와 함께 가기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바뀐약은 이제 조금 적응이 되는건지 몸에 잘 맞는다고 하십니다.
 
- 김**  할아버님(72세) : 발렌타이데이에 전화하셔서 초콜릿 주고 싶다하셨는데 찾아뵙지 못했네요. 설날에 안양에 사는 손자들이 놀러와서 함께 떡국을 드셨다고 합니다. 그리고 부산에 있는 간호사가 와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하는데, 밝누모 학생인지 모르겠습니다.

- 김**  어린이(15세)/변**  할머님(72세)[병원입원] : 설날에는 병원에 치료 프로그램이 없어서 집에 다녀왔습니다. 할머님이 끓여주시는 떡국도 먹고, 오랜만에 형제들과 즐겁게 놀고 오락도 실컷하고 왔다고 합니다. 하지만 형제들과 함께 감기에 걸려 지금 링거를 맞고 있습니다. ** 이가 집보다 병원이 더 좋다고 하는데, 앞으로 퇴원문제에 대해서 좀더 고민해 봐야겠습니다.

[ 강북사랑2 : 밝누모 이야기 (밝누모 방문진료가정 2 ) ]

- 이** (92세)/ 김** (52세) 아주머니 : 아주머님이 다시 술을 마시고 있습니다. ** 일도 서서히 해결되고 있고, 아주머님이 다시는 술을 안드신다 했는데 할머님이 전화하셔서 매일같이 술을 드신다고 합니다. 방문상담이 필요한것 같습니다. 할머님은 날씨가 좋은 날은 복지회관에 가셔서 물리치료도 받고 무료급식도 하시며 다른 어르신들과 함께 어울려 시간을 보낸다고 하십니다.

- 박**  할머님 (71세) : 설 연휴에 아들들이 모두 모여 함께 식사를 하였다고 합니다. 다들 어렵게 살고 있지만 한 자리에 모이니 그것처럼 기쁘고 행복한 일이 없는것 같다고 합니다. 지난주에 고대병원 진료일자인데 깜빡하고 못가서 언제가야하나 걱정하고 계셔 전화예약 후 가시라고 하였습니다. 몸건강은 잘 챙기고 있다고 하십니다.

- 확**  할머님 (72세) : 설날에 잘 사는 세째따님과 손자손녀들이 놀러와서 기분이 좋았다고 하십니다. 하지만 어렵게 사는 큰딸과 둘째딸을 생각하면 지금도 눈물이 난다며 속상하다 하십니다. 새해인데 인사도 못드리고 방문하던 선생님들까지 오지말라 했던것이 너무 마음에 걸린다며 다들 보고싶다며 안부전해달라 하십니다. 설날에 고깃국과 순대국을 많이 드셔 건강해지신것 같다 합니다.

[강북사랑 3 : 아름다운 강북 어르신들 ]

- 홍**  할머님 (85세) : 설날이라고 아름다운생명에 방문하셔서 직접 빚은 만두와 가래떡 소고기까지 떡국재료를 주시고 가셨습니다. 자녀없이 미혼인 손녀딸과 함께 살면서 힘든일이 더 많지만 꼭 손녀딸처럼 예쁘다고 하십니다. 20여만원 지원받은 난방비를 다 써서 속상하시다며 다시 장판만 켜고 살아야겠다 하십니다.

- 안**  아주머님 (47세) : 새벽녘에 들리는 환청 때문에 한일병원 정신과에 진료를 받았더니 신경성이라며 약을 처방받아 드시고 계신다 하십니다. 그 약을 드신후로는 환청은 없으나 너무 졸립고 힘이빠진다 하십니다. 결핵배양검사는 3개월 후에 검사결과가 나온다고 합니다. 철주는 지난주에 지방간검사를 다시 하여 상태가 호전되었는지 알아보기로 했다고 합니다.

- 박**  할머님 (72세) : 설날에 자녀들이 모두 방문해 주어 함께 떡국을 드셨다고 하십니다. 목소리가 많이 잠겨 있어 건강을 여쭈니 감기에 걸렸다 나았다 하고 있다며 감기는 아무것도 아니라며 걱정말라 하십니다. 자녀들이라 하지만 친자녀들이 아니라 할머님은 아프셔도 항상 참기만 하시는것 같습니다.

- 김** 할머님 (71세) : 구정연휴 동안 기도원에 다녀오셨다 합니다. 워낙에 신정에 다녀오시곤 했는데 올해는 아픈다리 때문에 구정기간동안 기도원에 머물면서 기도를 많이 하셨다 합니다. 설말아침 자녀들이 기도원까지 와서 인사를 하고 갔다 하네요. 할머님 기도원에 있는 동안은 약도 안드시고 기도만해도 다리, 허리통증이 전혀 없었다고 하십니다. 할머님의 약은 기도라고 하시네요. 그래도 집에 돌아와서는 다시 약을 잘 드시고 계신다고 합니다.

- 추**  어린이 (9세) : 아버님이 서류를 준비하여 시립아동병원에 찾아오셨다 합니다. 그래서 다행히 서류접수는 늦지 않고 제출하여 이제 입원날짜만 기다리면 됩니다. 아버님이 ** 이를 위해 많이 기도하고 하영이가 수술 후에도 좋은 시설에 연계되기를 바랍니다.
 
- 차**  아주머님(47세) : 설날에 남동생이 와서 조카와 하룻밤 같이 보내며 새해를 맞이했다 합니다. 차** 님이 떡국을 끓였는데 맛이없어 차은숙님이 혼자 다 드셨다고 합니다.
부인과 문제는 아직 치료비가 없어 못갔는데 이번주에 생계비가 나와 다음주에 함께 가보기로 하였습니다.

- 신**  할머님(66세) : 할머님이 지만주에 이어 집전화도 안받으시고 핸드폰이 결번이 되었습니다. KT&G복지네트워크에서도 연락이 안된다 하여 내일 동사무소에 알아보기로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