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국] [re] 1월 둘째주 아름다운생명 발자취 ^^
  
 작성자 : belife
작성일 : 2007-02-15     조회 : 2,700  

  1월 둘째주 - 아름다운 생명의 발자취 (1월 07일 ~ 1월 13일)

 . 01월 07일(일) : 아름다운생명 2006년 총회를 실시하였습니다.
 . 01월 09일(화) : 지난 12월 20일 입원하신 장**  할아버님 오전에 조카와 함께 퇴원하셨습니다.
 . 01월 10일(수) : ** 이가 공동모금회 지원으로 국립재활원에 입원하였습니다.
 . 01월 10일(수) : 오늘 방문진료는 권동아선생님과 함께 이충형님, 임광일님, 박수연님이 함께 하였습니다.
 . 01월 11일(목) : 성북교육청 주최 교육복지 투자우선지역 지원사업 간담회에 목사님과 함께 참석하였습니다.
 . 01월 13일(토) : 1월 밝누모 정기진료를 실시하였습니다.


[ 강북사랑1 : 푸른마을 & 밝누모 이야기 (푸른마을 & 밝누모 방문가정) ]

- 조** (90세)/이** (89세) 할머님[방문진료] : 할머님 감기로 고생하시다 약 드시고 나아지셨고, 할아버님은 치매가 조금씩 의심되는지 자꾸 건망증이 심해지는것 같다 합니다. 아드님은 다시 집에 들어와 집안일을 도우며 지내고 계시다 합니다. 구세군복지관 목욕서비스가 있어 아주 개운하고 좋다 하십니다.

- 장**  할아버님(66세)[퇴원-방문진료] : 지난 12월 20일 폐렴으로 고대병원에 입원하신 할아버님, 2주간 넘게 김신곤선생님의 세심한 배려덕분에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하셨습니다. 입원기간 조카가 할아버님을 잘 돌봐드렸습니다. 퇴원 후 혈당수치가 조금 불안정하지만 며칠 더 지켜보기로 하였습니다.
 
- 김**  할아버님(72세)[방문진료] : 최근 날씨가 추워 움직이는 것이 귀찮다며 컴퓨터도 안하시고 누워만 계십니다. 손가락과  아픈다리가 점점 굳어가는건 아닌지 조금 우울해 하십니다.

- 황**  할머님(73세)[방문진료] : 오랜만에 방문하여 할머님 얼굴을 뵜습니다. 그동안 기력을 회복하신것 같다며 좋아하셨는데 다시 몸이 많이 쇠약해지고 힘들다 하십니다. 연세들면 회복하는 것이 쉬운일이 아닌가봅니다. 많은 방문선생님들과 할머님께서 준비해주신 맛있는 가래떡과 과일을 먹고 왔습니다. 

[ 강북사랑2 : 밝누모 이야기 (밝누모 방문진료가정 2 ) ]

- 이** (92세)/ 김** (52세) 아주머니[** 와 영화관람]: ** 가 중학교를 졸업합니다. 이번주 금요일엔 지예와 함께 ‘허브’영화를 보았습니다. 그렇게 슬플줄 모르고 봤다가 두 눈이 토끼눈이 되어 나왔습니다. 지예와 버스타고 오는길에 이런 저런 이야기도 많이 하였는데 어머님의 말씀처럼 사춘기이기보다는 너무 일찍 철이 들어 어리광을 부리고 있는것 같았습니다. 이사간 뒤로는 이 가족 모두가 안정적이고 편안해 하는 것 같습니다.

- 김**  어린이(15세)/변**  할머님(72세)[병원입원] : ** 이를 처음만난지 벌써 1년이 다 되어 갑니다. 처음부터 딱히 병원치료를 못받고 있는 ** 이가 치료를 받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많았는데 다행히 공동모금회 희귀난치질환 아동 치료비를 지원받아 1월 10일(수) ** 재활원에 입원하게 되었습니다. 할머님대신 간병인 아주머님도 ** 이의 입원생활을 돕기로 하고 다행히 주치의 선생님이 박철우 선생님이시라 안심이 됩니다. ^^

- 김**  할머님(70세)[방문진료] :  다리 수술로 거동이 불편하신 할머님댁에 방문하였습니다. 딱딱한 깁스를 아직 하고 있어 거동이 원활하지 않아 ** 이가 할머님의 손과발이 되어 부지런이 돕고 있었습니다. 이제 초등학교 2학년생인 ** 이는 할머님 식사부터 약까지 꼼꼼히 챙기고 있었습니다. 힘이 없고 몸이 쳐진다 하여 권동아선생님께서 영양제를 놔드리고 왔습니다.
 
 [강북사랑 3 : 아름다운 강북 어르신들 ]
- 주** 님(47세) [신규가정-열린사회북부시민회 의뢰 ] : 당뇨가 심하신데 경제적이유 때문에 병원도 못가고 약을 못 드신지 3개월이 지났는데 얼마전 열린사회 사회복지사가 아동문제로 방문해보니 살이 몰라보게 빠져 걱정된다며 의뢰하였습니다. 미아8동에 위치한 아저씨댁은 정말 작은 집이었습니다. 4평이 채 안되는 작은 집에 현관,세면실,주방을 하나로 사용하고  있는 다용도실과 작은 방, 방은 기름이 떨어졌다며 냉방이었습니다. 아들과 단둘이 살고 있는 아저씨는 몇 달전 과일장사를 위해 사채로 중고차를 구입한 것이 화근이 되어 지금은 무일푼에 식사도 거의 못하시고 당뇨약은 엄두도 못내고 있었습니다. 혈당측정을 하니 30이라는 수치가 나와 권동아선생님께서 깜짝 놀랐습니다. 우선 급한데로 저희가 가지고 간 당뇨약을 드리고 내일 함께 병원을 가보기로 하였습니다. 오늘 동사무소에서 상담하자고 하였다 합니다. 긴급지원을 해 줄것 같습니다. 그 다음날 아저씨가 다니셨던 병원에 함께 갔습니다. 다행히 오늘은 혈당이 저혈당은 아니었지만 수치는 높았습니다. 병원 원장님께서 약을 우선 주셨고 어제 동사무소에서 상담한 후 긴급지원이 되어 병원비가 생계비 일부를 받게 되셨다 합니다.

- 김** 님(45세) [ 신규가정-가정방문] : 재가복지 서비스를 논의하기 위해 구세군복지관 선생님들과 함께 방문하였습니다. 김** 님 반응은 어떤 편한 재가서비스도 필요없고 오로지 시설입소만이 필요하다며 두 번째 방문에서는 눈물과 함께 시설입소가 아니면 연락하지 말라 합니다. 구세군복지관에서도 시설을 좀 더 알아보기로 하였습니다.

- 임**  할머님(84세) : 동사무소에 할머님 병원비 의뢰를 드렸는데 따님께 말씀드린 내용과는 조금 달랐습니다. 병원비 지원이 후원금 모금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것이라 모금이 안되면 어려울것 같다합니다. 공동모금회에 의뢰한 생계비가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