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국] [re] 1월 세째주 아름다운생명 발자취 ^^
  
 작성자 : belife
작성일 : 2007-02-15     조회 : 2,752  

  1월 세째주 - 아름다운 생명의 발자취 (1월 14일 ~ 1월 20일)

 . 01월 14일(일) : 아름다운생명 기획회의를 가졌습니다. 3월까지 사업 매뉴얼을 제작하기로 하였습니다.
 . 01월 16일(화) : 오전에 KT&G 방문진료 사업 회의를 하였습니다. 올해 350만원의 방문진료비 지원을 받게 되었습니다. 자세한 사업진행은 논의중입니다.
 . 01월 16일(화) : 임** 할머님 지난해 7월 1일 뇌출혈로 쓰러져 ** 병원 입원치료 하셨는데 오늘 소천하셨습니다.
 . 01월 17일(수) : 김** 님과 함께 경희의료원 심장내과 다녀왔습니다. 다행히 장애2급진단을 받았습니다.
 . 01월 20일(토) : 공릉복지관 새터민 검진결과 상담 김창오선생님이 수고하셨습니다.


- 김**  어린이(15세)/변**  할머님(72세)[병원입원] :  이제 병원에서 작업치료, 물리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 이가 입원전에는 가족들과 떨어지는 것을 조금 불안해해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병원생활을 아주 잘 해내고 있습니다. 다만 ** 이로서 아쉬운것이 있다면 하루종일 오락을 못한다는 것입니다. 하루에 한시간만 오락을 하기로 하니 ** 이가 심심해합니다. 그래도 이것도 하나의 치료목적으로 하고,,^^ 주말에는 집에 다녀오기로 했으나 한번 오고가는것이 쉽지 않아 다음부터는 주말에도 병원에 있기로 하였습니다. 점점 살도찌고 굳었던 다리도 서서히 좋아지고, 몸도 마음도 다 회복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주** 님(47세) [신규가정-열린사회북부시민회 의뢰 ] : 지난주에 이어 다시 한번 방문해보니 아저씨 혈당은 많이 안정되어 가고 있습니다. 기름도 지원받아 작은 방이 훈훈합니다. 몇 달동안이지만 정부의 긴급지원으로 약고 잘 드시고 추운 겨울을 아들과 함깨 잘 견디실 것 같습니다. 열린사회에서도 전세자금을 지원해주어 봄이되면 이사를 갈 수 있도록 해준다 합니다. 아드님과 함께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 김** 님(45세) [병원동행] : 구세군복지관에서도 정신보건센터에서도 마땅한 시설이 없다하여 이충형 선생님의 말대로 꽃동네 지원서류를 넣기위해 김숙희씨가 다니는 경희의료원에 함께 다녀왔습니다. 어머님과 정신보건센터 간호사님도 함께 가서 김숙희씨는 지지하고 안정시켜 드렸습니다. 다행히 심장장애 2급을 진단받았고 장애진단을 받고 모두들 좋았습니다. 아제 나머지 서류는 동사무소에 가서 준비하기로 하였습니다. 김숙희님이 서서히 안정되어가니 마음이 놓입니다. 

- 임**  할머님(84세)[1월 16일 소천-수유1동성당] : 지난해 7월 1일 갑자기 식사하시다 뇌출혈로 쓰러지신 후 지금까지 병원에 누워 계시다가 16일 새벽에 할머님께서 소천하셨습니다. 수유1동성당에 빈소가 차려져 있다하여 목사님과 함께 방문하였습니다. 아들들이 셋이나 있지만 아무도 오지 않아 상주없이 성당성도들의 찬송가만 크게 울려 퍼집니다. 고생을 많이 하셨다하는데, 어떤 연유인지 아들들과도 또 디금 살아계시는 남편과도 연락하지 않고 마지막 모습도 서로 지켜보질 않습니다. 그동안 거동도 못하시고 힘들게 살아오신 할머님 하늘에서는 행복하고 평안하기를 소원합니다.

- 이**  할머님(72세)[방문진료] : 오랜만에 할너미께 방문하였습니다. 최근 배가 너무 더부록하고 답답하여 혹시 대장암이 다시 재발하지는 않았는지 무척 걱정이십니다. 방문진료 하여 권동아선생님께 진료해보시고 처음 수술받았던 중앙대병원을 가보기로 하였습니다. 혼자서 오랜동안 많은 질병을 앓아오니 할머님 소홀하게 아픈것은 잘 참으셨는데, 아무일도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 김**  할아버님 . 홍**  할머님[방문진료] : 지난번 저희가 놔드린 영양제를 맞으신 후 할아버님께서 죽을 드신다고 합니다. 매일 누워계신 할아버님은 콩음료만 하루에 5~6개를 드셨는데, 영양제안에 신비한 치료제가 있었는듯 싶습니다. 할아버님 더 기운이 좋아보이고 살도 많이 찌신것 같습니다. 할아버님도 당뇨와 혈압이 높으신데 열심히 운동하셔서 살을 조금 뺐다 합니다. 자녀들이 변변치 못해 아픈 두 노인이 서로 의지하며 열심히 살아가시는 모습을 보니 송구스럽습니다. 종종 찾아뵙고 건강체크를 해 드려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