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국] 1월 첫째주 강북사랑 이야기 ^^*
  
 작성자 : belife
작성일 : 2007-01-08     조회 : 2,479  

1월 첫째주 - 아름다운 생명의 발자취 (1월 01일 ~ 1월 6일)

. 01월 02일(화) : 박** 할머님께서 귤한박스를 아름다운생명에 선물하셨습니다.
. 01월 03일(수) : 장** 할아버님 진료비지원서류 확인위해 미아2동 사회복지과에 방문하였습니다.
. 01월 04일(목) : 임** 할머님 따님과 사무실에서 상담하였습니다. 오전에 수유5동 사회복지과에 방문하였습니다.
. 01월 05일(금) : 권동아 선생님과 방문진료가 있었고, 미아2동의 힘들게 사시는 김**  아주머님을 뵙고 왔습니다.

[ 강북사랑1 : 푸른마을 & 밝누모 이야기 (푸른마을 & 밝누모 방문가정) ]

- 조** (90세)/이** (89세) 할머님 : 날씨가 추워 집에만 계시고 건강하게 지내신다 하십니다. 아름다운생명 사람들 모두 새해복 많이 받으라고 새해인사해주셨습니다. 요양원에서는 아직까지 아무런 연락이 없다합니다.

- 장**  할아버님(66세)[고대병원 입원 중] : 화요일 목사님께서 할아버님을 뵙고 왔습니다. 조카말에 의하면 몸은 좋아지셨지만 아직 치료와 검사를 더 해야해서 이번주에도 퇴원을 못할것 같다합니다. 공동모금회에 의료비지원을 신청하였습니다.

- 김**  할아버님(72세) : 집에서 주로 주무신다 하십니다. 날씨가 너무 추워 집에서 이불속에만 계시다보니 졸음이 자꾸 온다 하십니다. 어디 불편하셔서 그러시는 건 아니겠지요?

- 황** 할머님(73세) : 추운날씨에 혼자서 버스타고 삼성병원 다녀오시고, 오고가는 길이 미끄럽고 힘들면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하여 다니신다 합니다. 눈이 온 뒤로는 꼼짝못하고 집에만 계신다 하십니다. 원래 그 언덕이 눈이오면 젊은 사람들도 다니기 힘든 길이라 합니다.

[ 강북사랑2 : 밝누모 이야기 (밝누모 방문진료가정 2 ) ]

- 이** (92세)/ 김** (52세) 아주머니[방문진료] : 금요일 권동아선생님이 방문하여 할머님께 영양주사를 놔드렸습니다. 지난 겨울 이사하느라 힘이드신다 하셔서 이번에 김신곤 선생님께서 기증해주신 좋은 영양제를 드렸습니다. ** 가 이젠 엄마보다 키가 더 크더라구요.

- 김**  어린이(15세)/변영임 할머님(72세)[병원진료,도서관 책대여] : 국립재활병원에 ** 이 입원의뢰차 다녀왔습니다. 소아 담당 선생님께서 ** 이를 응급으로 입원시켜 주신다하니 이번주에 입원할 것 같습니다. ** 이가 입원치료를 통하여 재환이 가정과 재환이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박**  할머님(84세) : 감기에 걸려 고생하고 있다며 너무 힘드니 어서 죽었으면 하십니다. 새해인사를 드리니 편안히 세상을 뜨는 것이 복받는 것이라며 ... 올해도 할머님께 저희가 작지만 소중한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김**  할머님(70세) : 막내따님이 할머님 식사수발과 생활을 돕고 있지만 전혀 거동을 못하시니 여간 불편하지 않다 하십니다. 식사도 잘 못해서 살이 빠지고 있고, 화장실 가는 것도 춥고 번거로와 좌변기를 하나 샀다고 합니다. 이번주에 방문진료 가기로 하셨습니다.

- 박**  할머님(72세) : 주사도 잘 맞으시고, 식사도 그럭저럭 하고 계시다며 건강히 지내고 계시답니다. 할머님은 전화드리면 항상 감사하다고 하십니다. 저희는 오히려 건강히 지내시는 할머님이 더 감사한데 말이에요.

[강북사랑 3 : 아름다운 강북 어르신들 ]

- 김** 님(45세) [ 신규가정] : 미아2동 동사무소의 의뢰로 홀어머니와 함께 사시는 김** 님을 뵙고 왔습니다. 2년전에 심장수술을 하시고 거동이 불편하여 집에서만 계시는 분으로 여든이 다되신 어머님의 도움으로 근근히 살아가고 계십니다. 음식물을 잘 못 삼켜 매일 어머님가 끓여주시는 미음으로 한달째 버티고 계시답니다. 어머님께 너무 미안하여 시설입소를 하고 싶은데, 그 연령대에는 입소할 시설이 전혀 없어 동사무소에서도 기약이 없다합니다. 우선 어머님과 김** 님이 함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복지자원을 연결할 계획입니다. 가사도우미과 국,죽서비스를 우선적으로 연계하며 계속 만남을 가져야 할것 같습니다.

- 임**  할머님(84세)[병원방문] : 수요일 따님과 만나 상담을 하고 이젠 임종을 준비한다고 하시네요. 건강이 계속 악화되지 좋아지지 않는다 합니다. 금요일 권동아 선생님과 방문하니 소변도 며칠째 못보시고 사람도 거의 못알아 보십니다. 고생만 하시고 떠나신다고 따님이 많이 힘들어 하십니다.

- 최**  할머님 부부/ 최**  할머님 부부 : 구청에서 수급자 협조가 안되어서 많이 속상해 하고 계십니다. 산속이 많이 추운데 보일러가 고장나 전기장판과 전기난로로 겨울을 나고 계시답니다. 봄이 되면 집수리 신청을 하여야 겠습니다.

- 홍**  할머님(84세) : 날씨가 추워 그런지 심장이 더 아픈것 같다 하십니다. 약은 꾸준히 드시고 있지만 자꾸 보험공단에서 일수가 초과된다고 서류를 자주 내라고 하여 약먹는것이 귀찮아 진다하십니다. 만성질환자들에겐 평생 먹어야 하는데, 좀 더 다른 대안이 필요한것도 같습니다.

- 정** /아**  아줌마 : 아이들이 모두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다 합니다. 아주머님은 아직도 일이 있어 여전히 열심히 일하고 계시고, 올 겨울 지원받은 연탄이 추위를 잘 막아주고 있다고 좋아하십니다.

- 박**  할머님 (72세) : 병원가는 것은 포기하고 계속 변비약으로 치질을 견디고 있고, 또 견딜만하다 하십니다. 하도 오래된 질병이라 .. 날씨도 춥지만 원래 거동이 어려워 집밖을 못나가니 집에서 따뜻이 잘 계시다 하시네요.

- 안**  아주머님(47세) : 가래와 기침이 심해 병원엑서 객담 검사를 하니 활동성 결핵인것 같다고 다음주에 다시한번 검사를 하기로 했다 합니다. 과거 젊었을적에 결핵이 앓은 적이 있어서 걱정된다고 하십니다. 철주는 보충수업으로 매일 학교를 다니고 있고, 영어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다 합니다.

- 김**  할머님 (68세) : 감기기운이 다시 도저 병원에 다녀오셨다 합니다. 천식이 우너래 있다보니 감기에 자주 걸리신다며 외출을 삼가고 건강관리를 하고 계시답니다. 당뇨를 위해서도 식사량도 줄이시고 조금만 힘들어도 체력관리를 잘 하고 계시답니다. 나리 언니들이 직장일이 바쁜지 자주 안찾아와 그립다 하시네요.

- 박**  할머님(72세) : 화요일 제주도에 사는 딸이 보내준 귤이라며 전화한통 하시더니 그 무거운 귤박스를 들고 사무실까지 들고 오셨습니다. 양쪽 무릎수술을 하신분인데 어찌나 죄송스럽던지요. 수술 후 더 건강해지신것 같아 좋습니다.

- 박**  할머님(81세) : 너무 추워 집에서만 지내신다 하십니다. 할머님도 올해 연세가 너무 많은것 같다며 빨리 가야하는데 못가고 있어 답답하다 하십니다.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세요.

- 김**  할머님(71세) : 갑자기 배탈이 나서 며칠 고생을 하고 있다고 오늘 인삼을 다려먹었더니 조금 나아졌다고 하십니다. 너무 추워 병원에도 못가고 혼자서 많이 힘드셨다 합니다. 계속 안좋으시면 방문진료 다녀와야 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