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국] 11월 네째주 아름다운생명 발자취
  
 작성자 : belife
작성일 : 2006-12-08     조회 : 2,760  

11월 네째주 아름다운생명 발자취 ^^*

. 11월 21일(화) : 강북재가복지 실무자회의가 번2종합사회복지관에서 가졌습니다. (다음주 29일에 구민회관에서  재가어르신을 위한 김장담그기 행사를 가진다고 합니다.)

. 11월 26일(일) : 푸른마을 방문진료가 있었습니다.

[ 푸른마을 방문가정 ]

- 조** 할아버님, 이**  할머님 : 할머님 감기는 많이 좋아 지셨고, 할아버님은 여기저기 쑤시고 아프다고 하십니다. 이번주엔 푸른마을 사랑리에서 방문하여 할아버님 운동 하는것에 대해 계획을 세웠다고 합니다. 아드님은 가끔 집안알을 도와주며 예전처럼 함께 지내고 계시다 합니다.

- 장** 할아버님 : 할아버님 환시증상도 다시 나타나고 피부도 심하게 안좋아져 요즘 조금 우울해 하십니다. 거기다가 KT&G의 국,죽 서비스가 12월까지 일시 중단됨에 따라 식사준비하시느라 더욱 힘들어 졌습니다. 피부과는 동네의원을 다니셨는데, 앞으론 고대병원으로 옮겨 함께 진료하기로 했습니다.

 - 김**  할아버님 : 할아버님 집에서 동화를 구상하시며 열심히 글을 쓰고 계시다 하십니다. 얼마전 감기가 걸려 계속 판콜에이를 드시는데 이제 견딜만하다고 걱정말라 하십니다. 예방주사 맞고 올 겨울 잘 지내셨으면 좋겠습니다.

- 황**  할머님 : 할머님 저희들 방문한다하니 시장에서 만두를 사두어 식지말라 이불속에 넣어두었습니다. (감격 ㅜ.ㅜ) 두번이나 수술한 허리는 3년전에 구민회관에서 누가 밀어 넘어진 것이라 합니다. 항상 조심성 있는 할머님은 넘어져본적이 없으셨다는데... 아무쪼록 요양원에 입소하시기 전까지 건강하게 생활하시기 바랍니다.

  [ 밝누모 방문가정 ]

- 박**  할머님 : 할머님 이제는 어지러운 것도 많이 좋아지시고 식사도 잘 하시고, 컨디션이 너무 좋다 하십니다. 인슐린주사를 잘 맞으셔서 그런것이겠지요^^. 항상 전화하면 힘없는 목소리로 어지럽다 하셨는데, 건강하게 받으시니 저까지 더 건강해지는 기분입니다. ^^

 - 박**  할머님 : 허리가 많이 아픈데 노인정에 가면 맨날 10원짜리 고스톱을 치자하여 힘들다 하십니다. 그래도 오늘도 노인정가서 식사하시고 올라오는 길이라며 행복한 푸념을 하십니다. 오래사는 것이 힘들다하시는데...

- 김** 어린이, 변**  할머님 : 중고컴퓨터가 도착하여 푸른마을 방문팀이 설치를 해주었습니다. 재환이와 태석이가 이제 각각 본인 컴퓨터가 있어 사이좋게 공부도하고 오락도 할 수 있게 되었네요.

- 이**  할머님, 김**  아주머님 : 10월 21일 드디어 이사를 하셔서 거의 정리되었다고 합니다. 지난집은 주인집의 개짖는소리에 시끄러웠는데 새로 이사온 집은 너무 조용하여 편하고 좋다하십니다. 오랜만에 집다운 집에 사신다면 너무 좋아하시네요. 이사가셔서 그런지 건강도 더 좋아진것 같고, 이사때문에 못 다녀온 물리치료를 할머님과 다니기로 하셨다니다.

 [강북사랑 어르신 이야기 ]

- 이**  할머님 : 혼자서 식사하시고 계신다 합니다. 놀때는 친구들과 어울려 지내시다 식사할때 혼자먹는 것이 외로울 떄가 많다 하십니다. 어디 편찮은 곳 없이 건강하게 한주간 잘 지내셨다 하십니다.

- 이**  할아버님 ; 지난번 권동아 선생님의 방문진료 후  기관지가 안좋은것 같아 X-Ray를 찍으실것을 권유했었는데, 할아버님 병원가서 찍어보시니 기관지염증이 심해 치료를 했어야 한다며 고맙다 하십니다. 청진기로 숨소리 한번 들어봤을 뿐인데... 권동아 선생님 너무 멋지십니다. 그 덕에 할아버님 감기는 다 나으시고 이제 가금 가래가 끓는다고 하십니다. 언제 또 안오시냐고 할아버님 물어보시네요. ^^

- 정**  할아버님 : 할아버님 앞마당에 있는 유기농 배추로 아름다운마을학교 김장을 일부 하기로 했습니다. ^^* 할아버님 아름다운생명을 위해 배추를 가꾸신다 하셨었는데... 감사합니다. 오십견 치료는 열심히 병원다니시며 하셔서 그런지 요즘에는 괜찮다고 하십니다.

- 차**  아주머님 : 조카를 맡긴 남동생이 10여년전부터 공황장애가 있어 이대동대문병원에서 약을 정기적으로 복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살아가면서 힘든 일을 많이 겪은 남동생이 그래고 아들을 위해서 일을하는것을 보면 대견하다고 하시네요. 동생을 대신해서 병원가서 약타오다 몸살이 나 일주일동안 꼼짝없이 누워계셨다 합니다. 아주머님과 남동생... 그래도 열심히 사시는 모습이 너무 감사하네요.

- 이**  할머님 : 할머님 도시락 배달을 매일 오는것이 너무 미안하여 오지 말라 하였다 하십니다. 혼자서는 겨우 앉았다 일어서면서 항상 다른이들을 먼저 생각하십니다. 추운 날 도시락 들고오는 봉사자들이 너무 안쓰러워 그러셨다는데.. 그래도 오시겠지요. 도시락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