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국] 11월 세째주 아름다운생명 발자취 ^^*
  
 작성자 : belife
작성일 : 2006-11-22     조회 : 2,792  

11월 세째주 - 아름다운 생명의 발자취 (11월 12일 ~ 11월 18일)

, 11월 15일(수) : 강북구 교육복지자원 회의에 다녀왔습니다. (의료부분 담당)

. 11월 17일(금) : KT&G 제안복지사업에 2007년 방문진료에 대한 지원의뢰서를 제출하였습니다.

. 11월 17일(금) : 최진영님과 함께 **이 지원등록신청서를 제출하였습니다.

. 11월 18일(토) : 장애인컴퓨터 지원을 **이가 받았습니다. (이번주에 세팅 해주세요^^)

[ 강북사랑1 : 푸른마을 & 밝누모 이야기 (푸른마을 & 밝누모 방문가정) ]

- 조** (89세)/이** (88세) 할머님 : 아드님이 집안일을 도와주지 않아 할머님이 못마땅하다 하시네요. 두분다 겨울이라 외출은 못하시고 집에서만 계셔 답답하다 하십니다. 할머님도 거동이 어려워 보건소에서 직접 방문하여 독감예방접종을 해주셨습니다.

- 장**  할아버님(66세) : 코티션을 적게 드시는 대신 정신과약을 한번 더 드신다고 합니다. (드셔도 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환시현상은 거의 없어졌고 이젠 어두운 곳에 있어도 불안하지 않다 하시네요. 피부는 코티션을 줄여도 더 안좋아지는것 같고... 이번주에 방문하면 할아버님 약을 다시 점검해드려야 겠습니다. 
 
- 김**  할아버님(72세) : 2~3일전에 감기에 걸려 누워계신다 하십니다. 겨울철에 아프면 병원도 못가시고 잔쯕 사놓은 판콜에이가 유이한 감기약이라 하시네요. 내년이면 새로지은 임대아파트로 이사가시는데 올 겨울 건강히 지내시다 이사가셨으면 좋겠습니다.

- 황**  할머님 : 할머님이  아마 올해안에 요양원을 가실것 같다 하십니다. 지난 송파 요양원을 안가려 했으나 다른 요양원이 자리도 쉽게 안나고 해서 다시 그리고 가신다 신청했다 하십니다. 요양원 들어갈때 자식들하고는 도저히 함께 못갈것 같다고 꼭 저희와 가고 싶다 하십니다. 자식들 마음에 못을 박는것 같아 함께 못가시겠다 하시네요. 항상 자녀들 마음을 먼저 헤아리시는 우리 할머님들이십니다.

[ 강북사랑2 : 밝누모 이야기 (밝누모 방문진료가정 2 ) ]

- 이** (91세)/ 김** (51세) 아주머니 : 워낙에 수요일에 이사를 하시기로 했는데 화요일로 앞당겼다 합니다. 이번에 이사가는 집은 2층으로 햇볕도 잘들고 이제까지 지낸 집보다 훨씬 넓어서 다들 마음에 들어한다 합니다. 할머님은 약 드신후 다 나았고 아주머님도 이사준비로 분주하다 하십니다. 집이 2층이니 이젠 장마철에도 걱정없이 지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구청에서 전세금을 대출받으셨습니다.)

- 김**  어린이(14세)/변**  할머님(71세) : 공동모금회에서 장애우를 위한  사업이 있어 지원하였습니다. 항상 집에서 혼자 지내는 재환이... 동사무소에 연계하여 집에 가사도우미를 신청하고 왔습니다. 할머님은 여전히 여러가지 일로 바쁘게 지내십니다.

- 박**  할머님(84세) : 지난 월요일 독감예방 접종을 맞으셔서 그런지 하나도 안추운것 같다 하십니다. ^^ 허리는 아프지만 여전히 노인정을 다니며 친구분들을 만난다 하시네요. 건강하게 겨울나시기를 바랍니다.

- 김**  할머님(70세) : 수술 후 올라갔던 혈당은 다시 좋아졌고 천식도 많이 가라앉았다 하십니다. 퇴원은 앞으로도 2주이상은 더 있어야 할 것 같다 하시네요. 발목수술을 갈비뼈를 일부떼어 이식을 했기때문에 그나마 빨리 나을 수 있는것 같다 하십니다. 갈비뼈를 일부 떼어내는것이 가능한가봐요..

- 박**  할머님(72세) : ** 가 성인이 되어서 국민기초생활수급자에서 제외되어야 한다해서 동사무소에 가서 따졌다 합니다. ** 가 서인이긴하지만  과거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장애인이나 다름없는데 할머님은 본인보다 ** 건강과 앞날이 더 걱정되신다며 병원에 소견서 받아오신 말씀을 하십니다. 할머님은 항상 자녀들, 손녀들이 우선이십니다.

[강북사랑 3 : 아름다운 강북 어르신들 ]

- 임**  할머님(84세) :  3일전부터 할머님이 컨디션이 많이 좋아지고 있다 합니다. 튜브로 식사를 하시니, 죽을 드셨을 떄보다 훨씬 살도 찌시고 더 건강해지셔서 따님이 기뻐하십니다. 나중에 퇴원후에도 튜브로 식사를 주는것이 더 좋을 것 같다 하시네요. 병원비떄문에 좀더 좋아지시면 바로 퇴원하고 싶다 하십니다.

- 최**  할머님 부부/ 최**  할머님 부부 : 동생할머니 수급권자는 아직 막내아들의 서류가 접수가 안되어 아직 미정이라 합니다. 연탄난로가 하나 있다하여 연탄을 신청하여 드리기로 했습니다.

- 김**  할머님(68세) : 할머님은 외출하시고 안계시고 나리가 시험기간이라 일찍 끝나 집에와 있어 오랜만에 통화하였습니다. 나리는 인문계로 고등학교를 가 바로 대학에 갈 계획이라 합니다. 나중에 신문방송학과에 들어가 기자가 되고싶다 합니다. 나리가 꿈을 가지고 열심히 하는 모습이 너무 이쁩니다.

- 홍**  할머님(84세) :  보건소에 가셔서 예방접종 주사를 맞으신다 하십니다. 올 겨울은 연료비도 지원되고, 김장서비스도 나오고  감기만 안걸리면 아주 행복한 겨울을 날 것 같다 하시네요. ^^

- 정** 할아버님(82세) : 한동안 아픈머리가 다시 어깨로 내려와 통증이 심해 병원에 다니셨다 합니다. 처음엔 중풍인가 싶어 뇌혈류검사도 해보시고, 할아버님이 연세에 비해 건강을 미리미리 잘 챙기십니다. 다행이 중풍은 아니고 오십견인것 같아 치료받고 계신다 합니다. 

- 안**  아주머니 : 아주머님 건강이 예전과 같이 안좋아지고 있어 걱정스럽다 하십니다. 아침저녁으로 손발이 심하게 저리고 머리가 많이 아파 다시 MRI를 찍어야 하나 고민하고 계십니다. ** 는 지방간을 줄이기 위해 육류를 피해서 안먹고, 식사량도 조금씩 줄이고 있다 합니다. 

- 정** /아**  아줌마 : 아저씨는 장애인등록증이 있어 독감예방주사를 무료로 맞았는데 아이들은 이만오천원을 내고 맞아야해서 못맞히고 있다 하십니다. 아이들이 혼혈이라 그런지 면역력도 약하고 감기에 잘 걸려 올 겨울이 걱정된다 하시며 다음주에 보건소에 가서 다시 사정을 해보신다 하시네요.

- 박** 할머님 (71세) : 할머님 따님이 제주도에서 보내주신 귤을 직접 사무실까지 들고 오셨습니다. 요즘에는 수술한 다리가 많이 나아 외출을 자주 하신다 합니다. 주로 복지관에 가셔서 여러가지 프로그램에 참여하시며 활발하고 즐겁게 지내신다 하시네요. 할머님 귤 너무 감사합니다.

- 박**  할머님(80세) : 혼자 하루종일 지내시다가 아름다운생명 전화가 오면 너무 반갑다하십니다. 틀니가 망가졌으나 고치려니 돈이 많이 들어 그냥 잇몸으로 식사하시기로 하고 주로 죽을 드신다 하십니다. 어떤 영양주사보다도 전화한통화가 보약이라며 전화를 해주어 감사하다 하시네요. 혼자계시느느 시간이 많이 외로우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