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5일 토요일 오후,
누가회 사회부 봉사자들과 어르신 8가정 방문다녀왔습니다.
윤00 어르신가정에 봉사자들이 방문한지 1년 정도 됐는데,
그동안 당조절이 안되고 합병증 문제로 무척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방문 때 혈당이 130 이하로 지금까지 중 제일 낮게 나와
봉사자와 어르신 모두 기쁜 마음이었다고 합니다.
임00 어르신은 작년 12월 방안에서 넘어진 이후,
등에 허리 수술한 주변 딱딱하고 튀어나왔고 등 통증도 심했는데,
손으로 자꾸 풀어줘서 조금 나아졌다고 합니다.
박00 어르신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관리사 방문이
사정상 작년 12월까지 마무리 되어 장기요양등급을 신청했는데,
등급판정까지 시간이 많이 거리다보니 도움주는 사람없이 생활하기가 너무 힘들다고 합니다.
다행히 2월 18일부터 돌봄SOS서비스가 연계되어
요양보호사가 주 3일 돌봐드릴 예정이라고 합니다.
어르신들의 일상은 크게 바뀌는 게 없지만
매 달 아픈 곳에 대해 귀 기울여 들어주고
어르신들께 긍정적인 힘을 주는 봉사자들 덕분에
한 달에 한 번 이지만 이 시간을 많이 기다립니다.
2월에도 누가회 사회부 방문활동에 참여해 주신 봉사자님,
참 고맙습니다. :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