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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belife
작성일 : 2006-09-26 조회 : 2,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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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질환을 앓고 계시는 박할머님께서 지난 금요일에 **병원에 입원하셨습니다.
손녀딸과 함께 사시며, 당뇨관리가 어려웠던지 외래진료를 오셨다가 바로 입원권유가 있어 입원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권동아 선생님과 함께 방문해보니 막내아드님이 일을 쉬고 할머님 옆에 계시더라구요.
얼마나 어지러우신지 누워계시면서도 머리가 아프다고 고통을 호소하시는데... 도울길이 없이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지방을 다니며 일을 하는 막내아들이 퇴원하면 당분간 할머님 옆에서 돌봐드리겠다고 합니다.
입원은 당분간 더 하셔야 할듯싶습니다. 너무 기운도 없어보이고, 당뇨조절이 어렵네요.
이번 기회에 자녀들이 어렵지만 할머님을 잘 모실 수 있는 상황과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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