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민보건] 2023년 10월 이주민 무료진료 재시작
  
 작성자 : belife
작성일 : 2023-11-03     조회 : 102  

진료 준비.jpg
10월 15일, 코로나19이후 2년 9개월 남짓 멈췄던
이주민 무료진료를 다시 시작했습니다.

무료진료 전날, 누가회 이주민건강연구회 서강욱 봉사자가 
진료에 필요한 준비물품을 꼼꼼히 점검하고
진료용품 짐을 싸고 챙기는 수고를 해주었습니다.^^ 


이주민 무료진료는 부평에 위치한 주한미얀마노동자복지센터에서
미얀마노동자들을 중심으로 진행했습니다. 
  

이주민진료 문진.jpg

진료실을 2곳으로 나누어 밖에서 문진을 하고,
안에서는 필요한 건강상담과 진료를 진행했습니다.  
미얀마노동자분들이 한국어 사용이 원활하지 못했지만,
미얀마노동자복지센터에서 일하는 한국에 유학 온 미얀마 학생 2분이
진료통역을 해주었습니다.

무료진료에 온 미얀마노동자분 대다수가 
열악하고 위함한 노동현장에서 일하고 있어,
젊은 나이인데도 근골격계 통증 호소가 많았습니다. 
그리고 평일 장시간 근로로 병원에 갈 시간이 마땅치 않고, 
건강보험이 있어도 의사소통의 문제, 비보험의 어려움 등으로
병원진료가 쉽지 않다고 합니다.  

무료진료소가 공간적 시간적 제약이 있기에
필요한 진료를 다 보기는 어렵겠지만, 
무료진료실에서 만나는 분들에게 작은 힘이 되면 좋겠습니다.  

진료.jpg
일요일 오후, 바쁜 일정 가운데도 시간을 내어 봉사해 준 
이충형, 서강욱, 김승환,이한빈,오유찬,안다솔 봉사자님,
감사합니다. 

진료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해주고 통역도움을 주신
주한미얀마노동자복지센터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