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국] 9월 둘째주 아름다운생명 발자취^^
  
 작성자 : belife
작성일 : 2006-09-15     조회 : 2,696  

  9월 둘째주 - 아름다운 생명의 발자취 (9월 9일 ~ 9월 15일)

 ․ 9월 09일(토) : 밝누모 9월 진료가 있었습니다. (10가정)
 ․ 9월 11일(월) : 강북사랑 기획회의를 가졌습니다. (아동치과보건사업과 사례관리 논의)
 ․ 9월 12일(화) : 김창오 정책기획실장과 덕성여대 사회복지학과 정익중교수님 만나 뵙고 왔습니다.
 ․ 9월 13일(수) : 미아6동 동사무소 사회복지과에 다녀왔습니다.


[ 강북사랑1 : 푸른마을 & 밝누모 이야기 (푸른마을 & 밝누모 방문가정) ]

- 조**(89세)/이**(88세) 할머님[방문진료] :  권동아 선생님과 방문진료 다녀왔습니다.
가정도우미님이 청소를 깨끗이 해주고 계시더라구요. 할머님 혈당과 혈압조절이 잘 안되고 있어 다시 약을 드시라 권해드렸습니다. 아들과는 계속 사이가 좋지않아 힘들다 하십니다. 좋은 요양원이 빨리 나왔으면 좋겠네요.

- 장** 할아버님(66세)  : 할아버님 새벽녘에 일어나면 헛것이 보인다 합니다. 많은 사람의 얼굴이 보여서 힘든데, 불을 켜거나 눈을 감으면 사라진다네요. 한동안은 불안했는데 이제는 익숙해져 간다 합니다. 정신과 치료를 당장 받아야 하는 것인지, 걱정입니다. 다른 곳은 혈관이 약해지는 것 말고는 크게 아픈 곳은 없다 하십니다.
 
- 김** 할아버님(72세) : 날씨가 선선하니 아주 좋다고 하십니다. 이번달부터 구세군복지관에서 여고생들이 매월 2번씩 방문한다 합니다. 별일없이 잘 지내고 계시다네요.
 
- 황** 할머님(78세) : 윤달이 있어 할아버지 묘 이장을 하고 있는데 딸들이 소홀하게 여겨 속상하다 합니다. 체력이 다시 회복되고 있어 요양원은 취소할까 고민중이시라구요. 한간에는 요양원에가면 일을 시킨다는 소문이 있어서 꺼림칙하다 하십니다. 할머님도 참... ^^ 어찌하든 할머님의 밝은 목소리를 들으니 저도 기분이 좋아지네요.

- 김** 할머님 : 할머님 한일병원에서 치료진들과 갈등이 생겼습니다. 보험관련하여 의사들이 소견서를 써주지 않아 속상하다 하십니다. 19일 한차례만 더 가고 병원을 바꾸신다 하시네요.

[ 강북사랑2 : 밝누모 이야기 (밝누모 방문진료가정 2 ) ]

- 이**(91세)/ 김**(51세) 아주머니[가정방문] : 아주머님이 다시 술을 많이 드시는것 같아 방문하고 왔습니다. 아주머님은 여전히 할머님 핑계를 대며 술을 안먹을 수 없다 하시는데... 서로 사랑한다는 말을 해보라 하니, 쑥스럽다 안하시네요. 서로 사랑하는 가족인데 왜그리 상처들이 깊고 많은지... 술드신 후 꿀드시라고 꿀단지 드리고 왔습니다.

- 김** 어린이(14세)/변** 할머님(71세)[가정방문] : 재환이가 컴퓨터를 지원받아 요즈음 재미있게 인터넷을 하고 있다네요. 다음주엔 꼭 국립재활원 다녀와서 장애1급을 지원해야 겠습니다.

- 박** 할머님(84세)  : 허리아파서 동네 한의원가서 침도 맞고 물리치료 받고 계시답니다. 시골에서 오랜만에 올라오니 동사무소 사회복지과와 관계가 소원해진것 같아 아쉽다 하십니다. 과거에는 쓰레기봉투도 잘 챙겨주었는데... 과거에 아팠던 눈은 지금은 좋다고 하십니다.

- 박** 할머님(72세) : 밝누모님들이 방문하여 혈당을 체크하니 407까지 올라갔다 합니다. 세희가 검정고시에 떨어진 후 많이 힘들어 하면서 할머님도 잘 돌봐드리지 못하는것 같습니다. 자주 찾아 뵈야겠습니다.

- 신** 할머님(65세) : 도우미가 잘 다녀오고 있어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하십니다. 오늘은 정기검진날이라 병원가셨다 합니다. 혼자계셔서 더 힘들다고 하셨는데 많은 손길들이 함께하니 조금은 안심이 됩니다.

[강북사랑 3 : 아름다운 강북 어르신들 ]

- 추**어린이(8세)/조**할머님(82세) : 기쁜 소식입니다. **이가 앉는 연습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버지가 9일날 병원에 다녀와서 **이가 잘 지내고 있다고 감사하다고 전화하셨습니다. 저희도 이쁜 **이 보러 다녀와야 겠습니다. 할머님은 가정도우미와 국,죽 서비스, 보건소에서 계속 방문하고 있습니다.
 
- 김** 할아버님(77세)/서** 할머님(67세) : 할아버님이 치과치료를 보건소에서 지원해주는 틀니를 못한다고 해서 다시 한여울 치과로 오셨습니다. 틀니는 기존의 성한이도 모두 뽑아야한다고 해서 그냥 보형물만 만들어 앞니를 가리기로 하였습니다. 할아버님 한여울 치과처럼 친절한 곳은 없다고 하시네요.

- 박** 할머님 : 할머님 따님과 연락을 하였습니다. 따님은 가까이에 살며 할머님을 자주 뵙고 있고, 입원치료는 전에도 권했지만 할머님이 싫다고 하였다며 의료적인 방문보다는 가사일을 도와주는 서비스를 의뢰하십니다. 동사무소에 가정도우미 신청해 드리기로 했습니다.

- 김** 할머님(68세) :  할머님 요새 계속 살이 쪄서 힘들다 하십니다. 당뇨는 정상인데 자꾸 혈압이 올라간다 합니다. 다음주에 방문하기로 하였습니다. 의정부에 살고 있는 둘째아들이 수유리로 이사왔다고 합니다.

- 이** 할머님(80세) : 여름에는 파지를 주어 용돈을 모았는데 다시 찬바람이 부니 은행을 까고 계시다고 합니다. 할머님 손가락이 노랗게 물들겠네요. 허리통증 때문에 종종 통증주사를 맞고 계신다 합니다.

- 이** 할머님(78세)  :  오늘도 변함없이 친구분들과 함께 누워서 이야기하고 게시답니다. 지난번 침은 다들 효과가 있다고 또 언제 오실거냐고 물어보시네요.. 명의 박수현님 시간좀 내주세요. 

- 김** 할머님[방문진료] : 기침감기로 병원에 다녀오시고 30여년전에 다치신 발목이 요즘들어 더 아파 수술을 받아야 하나 고민하고 계십니다. 수요일 방문하여 영양주사 놔드리고 오랜만에 집에 계시는 진혁이 아버님도 인사나누고 왔습니다.

- 홍** 할머님 (84세) : 동사무소에 진료연기 신청 서류는 다 내었다고 합니다. 어제까지 복지관 가셨다가 오늘은 힘들어 집에서 쉬신다구요. 심장병이 있어 오래 걸으면 힘들어 꼭 일주일을 다 가지 못하신다 합니다. 손녀딸이 비만인데 운동도 안하고 있어 걱정이라 하십니다.

- 차** 아주머님 (47세) : 국립재활원에 다음주 금요일에 가기로 하였습니다. 치과치료도 받고 싶지만 심장병 때문에 아무곳에서나 못하고 심장내과가 있는 종합병원에서만 치료받아야 한다 합니다. 차음숙님도 약을 많이 드셔 의료보호 혜택 연정하는 서류를 제출하고 계시다네요.

- 이** 할아버님 : 얼마전 고향인 추자도에 다녀오셨다고 합니다. 윤달이라 아버님과 먼저 세상을 뜬 부인묘를 이장하고 화장시켰다 하십니다. 다들 윤달에는 바쁘십니다. 할아버님 그동안도 밀가루 음식안드시고 라면도 적게 드시고, 혈압조절 잘 하고 계신다 자랑하십니다. 오늘오후엔 성당에서 무료 치매검사를 해준다하여 기다리고 계신답니다. 

- 박** 할머님 : 다리 수술 후 많이 좋아져서 노인복지관을 자주 다니시고 계시답니다. 오늘은 복지관에서 할머님들과 자원봉사활동 하고 계시답니다.

- 정** 아저씨/아** 아주머님 : 임대아파트는 아직 연락이 없고, 친구가 트럭을 하나 준다하였는데 수급자는 2000cc이상의 차를 소유를 못하기 때문에 트럭을 얻어올수 없다고 속상타하십니다. 수급자의 여섯식구가 함께 나들이를 하기엔 대중교통이 쉽지 않을 수도 있겠네요. 수급자라서 제한된 것들이 많다고 힘들다 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