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0일 토요일 오후, 한국누가회 사회부 봉사자들과
어르신 5가정에 방문진료 봉사 다녀왔습니다.
김00 어르신은 이 날 오전에 임대아파트로 이사하셨습니다.
짐이 단촐해서 이사가 금방 끝났다고 했습니다.
봉사자들이 이사한 어르신댁 쓸고 닦고 청소 도와드리고 왔습니다.
이00 어르신은 지난 3월 누가회 사회부 봉사자가 방문했을 때
속이 아파서 응급실 병원 동행을 했는데
다행히 컨디션이 많이 회복되었다고 합니다.
빌라옆 짜투리땅이 있는데, 그 공간에 상추, 부추 등을 심어서
최근에는 식물들 키우는 재미가 있어서 좀 기분이 낫다고 합니다.
박00 어르신 가정은 4월에 처음 방문했는데,
작년에 다리 골절되어 깁스한 이후 다리에 쥐가 자주 나서
무척 힘들고 다리에 힘이 없어서 자주 넘어진다고 합니다.
봉사자들 오기 몇일 전에도 집 안에서 넘어져서
얼굴, 다리에 멍이 들었다고 합니다.
어르신들 대부분이 외로움과 질환으로 하루하루 힘들다고 하시는데
의료인 봉사자들이 한달에 한번 방문하면 아픈 곳에 대해 물어봐주고
친절히 설명도 해주어서 참 고맙고 반갑다고 합니다.
토요일 마음과 시간을 내어
어르신댁 방문진료에 참여해준 봉사자님,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