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습생(가톨릭대 의과대 본과4학년)과 

김00(여)어르신과 최00(남)어르신댁 다녀왔습니다. 

김00 어르신은 홀로 오래된 가건물 단칸방에서 지내시고 있는데요,

당뇨와 고혈압 약을 복용하고 있고, 

심한 우울증으로 신체화증상이 있어 식사를 거의 못하고 
음료 및 유동식 중심으로 식사를 대신하며 지냅니다. 
아름다운생명사랑에서 처음에는 뉴케어를 지원했는데, 
먹으면 배가 아프다고 하셔서 대신 두유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최근에 날씨가 따뜻해져서 집 근처에 산책을 다니는 등 
힘을 내서 활동을 하려고 노력하며 지낸다고 합니다. 

최00 어르신 역시 혼자 지내고 계신데요, 

작년 8월부터 몸무게가 급격히 감소되고 소화도 안되어 
역류성식도염인줄 알고 약만 복용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지난해 12월 건강검진에서 페암이 의심된다는 결과를 듣고

1월에 고대안암병원에서 정밀검사를 진행했는데, 폐암 4기진단을 받았습니다. 

너무 갑작스런 암진단에 어르신이 한동안 망연자실 했습니다. 
다행히 요즘 어르신은 "소화가 안 되어 식사를 거의 못해 기운이 없었는데,
아름다운생명사랑에서 지원해주는 뉴케어 덕에 매일 생명을 유지한다"며 
"이렇게 도움을 받고 있으니 고마워서라도 힘을 내야지"라며 
힘을 내고 지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