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누가회 사회부와 함께 하는 새해 첫 방문진료봉사 다녀왔습니다. 
누가회 사회부 소속 보건의료인 21명(학생 포함)이 참여하였는데요, 
어르신 5가정에 삼삼오오 조를 나누어 방문하였습니다. 
지난 한 달 동안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복약지도 및 정서지지 활동을 하였습니다. 
 
이 날 방문했던 어르신 중 박00 어르신은 최근 바늘로 머리를 쑤시듯 두통이 너무 심해
119를 불러 응급실에 다녀왔다고 합니다. 검사 결과, 머리에 대상포진이 왔다고.  

다행히 방문 당일에는 치료를 받고 급성기가 지나 심한 두통은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경미한 통증이 있고 컨디션 회복이 덜 되었다고 합니다. 
심하게 아프고 나니 혼자 지내는 게 많이 서러웠는데, 
의료인 봉사자들이 와서 얘기를 많이 들어주어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고 합니다. 

바쁜 일정에도 어르신 방문진료봉사에 참여해준 
누가회 사회부 봉사자님, 감사합니다. 

*이 날 방문한 가정중 3가정에 충남대CMF에서 후원해준 후원금으로
어르신 겨울나기용품 구입해 전달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