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국] 7월 네째주 아름다운생명 발자취 ^^
  
 작성자 : 안나영
작성일 : 2006-08-02     조회 : 3,095  

7월 네째주 - 아름다운 생명의 발자취 (7월 22일 ~ 29일)

 , 7월 23일 : 푸른마을 정기방문진료가 있었습니다. (5가정)
 , 7월 24일:노원구 성공회에서 운영하는 ‘노원나눔의집’에 방문했습니다.
 , 7월 24일 : 노원구 공릉종합사회복지관에 다녀왔습니다.
 , 7월 25일 : 정** 할아버님께서 직접기른 옥수수를 따주셨습니다.
 
[ 강북사랑1 : 푸른마을 & 밝누모 이야기 (푸른마을 & 밝누모 방문가정) ]

- 조**/이** 할머님[푸른마을/가정방문] : 수요일 큰따님이 사무실에 방문하여 두 분의 중랑노인요양원 입소에 대하여 상의하였습니다. 따님도 두분의 요양원입소가 불가피하며 도와주어 감사하다 합니다. 금요일 할머님과 요양원을 한번 방문하기로 했다가 비가와서 다음주에 가기로 했습니다.

- 장** 할아버님[푸른마을방문] : 지난 주 푸른마을 방문진료 때 이충형 선생님이 할아버님 상처 드레싱을 잘 해주어 거의 나아간다 하십니다. 불면증이 조금씩 치유되고 있으며, 전체적으로 컨디션이 좋아지고 있다 하십니다. 하지만 조카는 상황이 더 안좋은지 많이 힘들어하지만 할아버님이 어떻게 해줄 수 없어 안타깝다 하시네요.

- 김** 할아버님[푸른마을/가정방문] : 할아버님 구세군복지관에서 중고컴퓨터를 지원받아 권동아 선생님이 프로그램 점거해 드리고 왔습니다. 할아버님 이제 프린트기만 설치하면 잉크실험을 할 수 있다고 기뻐하십니다. 다리 화상으로 고생하셨는데 오랜만에 할아버님이 크게 기뻐하셔서 감사하네요.

- 김** 할머님[푸른마을/가정방문] : 퇴원하여 통원치료를 받고 계시는 할머님, 보험회사와 병원비 관련하여 일부 지원을 못받아 상의를 하십니다. 갑상선치료에 대한 지원이 어렵다하여 건강보험공단에 의뢰하여 치료확인서를 받기로 하였고, 수요일 저녁에 오랫동안 할머님의 젊은시절 이야기를 듣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 황** 할머님[푸른마을 방문] : 방문해보니 전화로 종종 안부를 여쭙는 이묘하 할머님이 놀러와 계십니다. 두 분이 성당친구분이라시네요. 역시 친구와 함께계시니 더 건강해보이시고, 활기차보이십니다. 요양원 입소문제는 자꾸 말하는 것이 거북타 하시며, 천천이 준비하고 싶다고 하시네요.

[ 강북사랑2 : 밝누모 이야기 (밝누모 방문진료가정 2 ) ]

- 김**/ 이** 아주머니[가정방문] : 수해로 집이 엉망이라 힘들어 술을 드셨다고 합니다. 술 때문에 지예와 크게 싸우고, 지예에게 말을 함부러 하여 지예가 종일 운다고 걱정하십니다. 금요일 방문해보니 습한 기운이 바닥에서 계속 올라와 생활하시기 불편하신 것 같습니다. 쥐가 들어와 찍찍이를 붙어놨는데 어서 이사가셔야 할 것 같더라구요. 지예는 수유역 근처 헬스장을 다니며 그곳에서 샤워를 한다고 합니다.

- 김** 어린이/변** 할머님 : **이네 집수리가 완료되었는데 몇가지 미흡한 점에 대해 할머님이 말씀하셔 열린사회에서 꼼꼼이 챙겨주기로 했습니다. 성장판을 다쳤던 **이가 다행이 수술하지 않고 집으로 돌아와있고(여전히 깁스는 하고 있음), **누나가 방학을 하여 집안일을 돕닌다고 합니다. 다음주 방문하여 오랜만에 **이 치과 정기검진도 받고 할머님, **이도 만나고 오겠습니다.

- 추** 어린이 / 조** 할머님 : 하영이 서울시립아동병원 소아과에서 외래진료 후 입원이 가능하면 입원시켜신다고 진료부장님이 직접 전화를 하셨네요. 아버님과 다음주 목요일 오전에 우선 입원준비를 해서 병원을 가보기로 했습니다.  **이 태어난 후 병원은 거의 가본일이 없다고 하네요.

- 박** 할머님 : 전화해보니 할머님 몸시 피곤하셔 누워계신다 합니다. 퇴원 후에 컨디션이 좋아지는가 싶더니 최근 기운없다는 소리를 자주 하시네요. 다음주에 방문진료 다녀와야 겠습니다.

[강북사랑 3 : 아름다운 강북 어르신들 ]

- 정** 할아버님[방문진료] : 할아버님 건강하게 잘 지내시고 계십니다. 천식약은 계속 드시고 있고, 영양상태는 잘 모르겠습니다. 깨끗이 청소해 두었던 냉장고가 어느새 음식물로 가득차 있네요. 집수리 후 한결 건강해 보이긴 하십니다. 할아버님이 앞마당에서 기른 옥수수를 따주셨습니다. 

- 김** 할아버님 / 서** 할머님 : 오늘은 할머님께서 외출하시고 할아버님이 혼자 집을 지키시네요. 할아버님 틀니지원은 보건소에서 9월중에 받기로 하여 그때가서 다시 치료에 대한 문의를 하기로 하였고, 할머님은 어서 재활원 치료를 받아보셔야 하는데 바쁘시네요.

- 안** 아주머님[방문진료] : 공황장애로 마땅히 직장도 못다니며 고생하시는 아주머님, 오랜만에 권동아 선생님과 함께 방문진료를 다녀왔습니다. 아주머님 현재 드시는 약에 대한 의심이 많으신데 과거 간호조무사로 병원에서 일을하실 때 약부작용으로 사망한 환자를 봐서 불안하다 하십니다. 권동아 선생님께서 드시는 약 하나하나 상세히 설명해 드리니 아주머니 안심이 된다며 평안해 하십니다. 역시 권동아 선생님... **가 일요일마다 오승환 선생님께 과외수업을 받는데 성적이 많이 안좋다고 합니다. 여름방학에 부진한 학업을 잘 메꿀수 있기를 바래요.

- 임** 할머님 : 수요일부터 무료간병인 도봉구에서 배치되어 할머님 간병을 돕고 계시다 합니다. 할머님 상태는 점점 나아져 얼굴을 알아보시고 의사표현도 하신다 합니다. 치료비 일부를 정부에서 지원받는다고 하시는데, 중환자실 입원기간의 치료비는 지원을 못받아 부담스럽다 하시네요. 다음주 수요일에 한번 찾아가 뵙기로 했습니다.

- 박** 할머님 : 이번 주 화요일에 방문진료하여 영양주사를 놔드리기로 하였는데, 지난 일요일 아들과 함께 병원에 다녀오셨다 합니다. 할머님 은근히 불만이십니다. 방문진료와서 뭐하나 주고가는것이 없다고... 할머니 저희가 사랑을 드리고 왔는데 못보셨나 봅니다. 다음엔 더 많이 드리고 와야겠습니다.

- 신** 할머님 : 금요일 갑자기 어지러워 상계백병원 응급실에 가셔서 머리 MRI검사를 하고 오셨다 합니다. 다행히 검사결과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왔으나 집에오고 나서도 계속 머리가 아프고 고혈압에 대한 불안한 마음이 있어 혼자사는 것이 힘들다 하십니다. 다음주 화요일에 방문진료 다녀오겠습니다.

- 이** 할머님 :  날씨가 또 꾸물거리니 몸이 안좋아 누워 TV보고 계신다 합니다. 오늘은 친구들도 힘들어 안올것 같아 혼자 늦은 점심을 드실까 생각중이라 합니다. 장마가 지나면 삼복더위가 올 터인데... 허리가 빨리 완쾌되시길 바래요

- 오** 할머님[방문진료] : 화재사고로 노인의집에 공동생활을 하고 계시는 오진숙 할머님, 오랜만에 찾아 뵙고 왔습니다. 할머님 일흔이 넘도록 일만 하셨는데, 상가가 화재가 난 후 그저 친구들만나며 쉬니 건강이 더 좋아진것 같다하십니다. 하지만 사고당시 많이 놀라서 지금도 하루에 두 번 신경안정제를 드셔야 된다고 하십니다. 함께 사시는 할머님 자매분도 아흔이 다 되어가는데 건강하시더라구요. 함께 건강하게 사시는 모습이 참 감사하고 좋았습니다.

- 이** 할머님 : 황** 할머님댁에 방문했다 우연히 만난 이할머님. 전화로는 청력이 약하셔 도통 대화가 어려웠는데 직접 얼굴 뵙고 이야기하니 만담가이십니다. 어쩌면 이야기를 재미나게 하시는지 함께 있는 시간이 즐거웠습니다. 건강하게 오래동안 친구로 함게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홍** 할머님 : 조금만 걸어도 땀이 많이 나서 주로 집에서 누워 TV보고 지내신다고 합니다. 생신이 7월에 있어 목요일 강북노인복지관에서 생신잔치 해주셨다 합니다. 젊은이들의 땀내는 열심히 일해 나는거라 향기로운데, 노인들한테 나는 땀내는 고약하다며 여름에는 자주 방문말라 하시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