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진 봉사자(한의사)와 000 어르신댁 방문진료봉사 다녀왔습니다. 
000 어르신(46년생, 여, 독거)은 2019년 폐암수술 이후 
낙상으로 인한 골절, 어지러움, 원인모를 복통으로 힘들어하고 있었습니다. 
치아가 없어서 식사도 죽으로 드신지 2년이 넘었다고 합니다. 
지금 가장 큰 어려움은 원인모를 복통으로 고생하고 있는데 
"단 하루라도 배가 안 아프면 좋겠다"고 어려움을 호소하셨습니다. 

 대장 내시경도 해봐도 큰 이상소견이 없고,  
증상 개선을 위한 약을 먹어도 큰 변화가 없어서 
핫찜찔팩을 하루종일 배에 대고 지낸다고 합니다.

어르신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김수진 한의사님이 가정방문 진료봉사가 가능하다고 해서 
진료봉사 연계를 진행했습니다. 

000어르신은 "한의사님이 친절하게 설명하고 얘기를 잘 들어줘서 그런지 
한의사님 왔다가면 배 통증이 줄어드는 것 같다"며 좋아하셨습니다. 

5월 19일, 6월 2일 2차례 방문진료봉사를 했고, 
당분간 2주에 한 번씩 방문진료 봉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