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부터 만나왔던 000님(여, 58년생, 독거, 유방암).
2022년 3월 16일 밤에 하늘나라로 떠났습니다.
12년 남짓 암투병을 하며
씩씩하게 잘 유지해오셨는데
작년 여름 암이 간으로 전이 되면서
건강이 급속히 나빠졌습니다.
힘들어도 항상 씩씩한 모습을 보여주려고 애썼는데
3월 10일에는 통증이 너무 심해서
아무래도 입원해야 할 것 같다며 응급실에 가신다고 했는데
그날 아침에 뵈었던 모습이 마지막이었습니다.
질병도 가난도 외로움도 없는
하늘나라에서 편히 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