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방문] 말기암 000님 이야기.
  
 작성자 : belife
작성일 : 2022-02-25     조회 : 180  

워커지원.jpg

아름다운생명사랑과 2019년부터 만나온 000님(58년생, 여, 독거)
12년 전 유방암말기(폐전이) 진단을 받은 후 항암치료를 하며 잘 지냈는데, 
작년 10월 간까지 전이가 되어 급격히 건강과 체력이 나빠졌습니다. 

지난 2월22일 원자력병원에 다녀오시고 나서는 
길면 한 두 달이라고 주치의가 전하며
호스피스입원이 가능하다는 설명을 들었다고 합니다.  

입원하면 이제 퇴원을 못하니까 
당분간 입원하지 않고 집에서 견뎌보겠다고 합니다. 
기력이 너무 없고 걸을 때 어지럽고 힘이 없어서
방에서 부엌까지 가기가 어렵다고 해서 
방 안에서 사용하시라고 워커를 지원했습니다. 
걷기가 훨씬 편하다며 좋아하셨습니다. 

000님 지금 남은 소원은 이렇게 저렇게 버티고 있다가
딱 일주일만 누워 있다 하늘나라 가는 거라고 합니다. 
00님 덜 힘들도록 전화안부와 방문 자주 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