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어르신(남, 독거, 기초생활수급)
강북삼성병원에 입원했습니다.
수혈이 필요할 정도로 심한 빈혈과 탈수에 따른 신부전 증세가
반복되어 올 해 들어 같은 증세로 3번째 입원했습니다.
연세도 있고, 거동이 불편한 상황에서 혼자 지내다 보니
요양보호사가 하루 3시간씩 와서 돌봐주지만
식사를 제 때 챙겨 드시지 못하는 게
가장 큰 어려움인 것 같습니다.
몇 일 입원하시고 나면 기운이 좀 나시겠지만
입퇴원이 근본적인 해결이 아니라서 고민이 생깁니다.
가정에서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아생사 의료인 봉사자들과 주민센터, 복지기관과
함께 논의해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