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방문] [7월 13일] 김** 아주머님댁 물이 넘쳤어요.
  
 작성자 : 안나영
작성일 : 2006-07-19     조회 : 2,262  

어제 아주머님 집에 물난리가 났다고 직접 사무실로 뛰어 오셔서,

마침 실습교육 중인 장원모선생님, 이주영실습생이 급히 가보았습니다.

집은 바닥이 갈라졌고,  그 갈라진 틈으로 계속 물이 올라오고 있었습니다.

다행히 잠시 후 구청직원이 와서 펌프로 물을 퍼 내어서 위급한 상황은 일단락 되었습니다.

--> 당장 이사를 가기로 아주머님 결심하고 부동산으로 가서 ,
    수유시장 근처 1층 집을 보고 오셨다고 합니다.
    오늘 오전에 계약을 하시고 한달안에 이사를 가실 예정입니다.
    지난번 이사를 갈려다 올해는 이사가면 화를 당한다고 할머님의 만류에 포기했었는데...
    물난리 때문이라도 지하에서 1층으로, 환경이 바뀌게 되어 다행입니다.

    (아주머님 이사가면 술 안마신다 했거든요.. )

    이사가지 전까지 많은 비가 올것도 걱정인데, 미아리는 추운 겨울과 비 많이 오는 장마철은 마음이 조마조마 하네요.

    그 동안 건강히 세 가족이 잘 지낼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