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민보건] 이주여성 치과치료 지원 이야기
  
 작성자 : belife
작성일 : 2021-04-29     조회 : 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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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구청 사례관리팀을 통해 
 결혼이주여성(71년생, 베트남, 이하 B씨)의 치과치료 지원 의뢰가 들어왔습니다.

B씨의 경우, 양쪽 어금니 치아는 빠져서 거의 없는 상태이고
남아있는 치아(어금니, 앞니 포함)도 
신경치료 혹은 발치가 필요할 정도로 치아 상태가 좋지 않아
씹는 음식은 거의 먹지 못해 치료가 꼭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B씨는 배우자와 자녀 2명과 지내고 있는데 
배우자는 2019년 폐결핵이 발병한 이후 건강상 일을 못하고 있고 
2020년에는 B씨도 폐결핵이 발병되어 구청 지원으로 수술을 받았습니다.
다행히 지금은 부부가 치료를 잘 받아 안정기 상태에 있고
정기진료를 받으며 관리하고 있습니다. 

현재 B씨와 남편 둘다 일을 못하고 있어
치과치료를 받아야 함에도 미루고 있던 상황이었습니다. 
이에 아름다운생명사랑에서 치료비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윗니(상악)는 신경치료와 발치후 크라운, 브릿지, 부분틀니로
아랫니(하악)는 신경치료와 발치후 일부 임플란트를 하기로 했습니다. 
치료해야 할 부분이 많아 치료기간이 3-5개월 걸릴 예정이라고 합니다.
치료 기간동안 B씨가 잘 치료받을 수 있도록 독려하며
치료과정에서 불편한 게 없는지 B씨와 거주동 주민센터 담당 사회복지사와 
긴밀하게 소통하며 진행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