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청 희망복지팀으로부터
000어르신(36년생, 독거, 수급) 의뢰를 받아 방문했습니다.
강아지 5마리와 함께 홀로 지내고 있었는데,
강아지 대소변 오염으로 거실겸 주방 바닥은
신문지를 깔아두어 신발을 신고 생활합니다. 
주방 싱크대는 배수관 고장으로 사용을 안한지 오래되었습니다.
냉장고는 있으나, 고장났고
식사는 버너를 이용해 겨우 밥만 해 먹는 정도였습니다.
강북구청에서 어르신 영양상태와 건강문제가 염려된다고 해서
아름다운생명사랑에 의뢰했습니다.  

000어르신은 식사 및 위생, 주거환경, 질환 등
다양하게 문제가 얽혀있어서
7월28일 강북구청에 모여 통합사례회의를 진행했습니다.  

주거환경개선은 번3동종합사회복지관 청정이웃팀에서 청소와 수리를 해주기로 했고,
식사관련 반찬은 구세군복지관과 적십자에 의뢰해 연계하기로 했습니다.
치매가 의심되어 치매지원센터를 통해 척병원에 연계해 MRI검사를 한 결과 치매진단을 받았습니다.
향후 어르신 돌봄이 필요해 강북노인복지관에서 장기요양등급을 신청해놓은 상황입니다.
사례회의에서 어르신 치매로 인해 병원 가는 걸 꺼려하고 치매를 부정하고 있어서 
아름다운생명사랑에서 어르신 기본 건강태 파악을 위해
방문진료를 연계하면 좋겠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8월 5일, 삼양동주민센터 방문간호사, 방문진료 민한나 의사선생님과 함께
어르신댁 방문해 기초문진, 혈압혈당 검사, 혈액검사를 진행했습니다.
향후 검사결과에 맞게 구청, 주민센터, 복지관 등과 함께
어르신 건강관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