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국] 6월 네째주 아름다운생명 발자취 ^^
  
 작성자 : 안나영
작성일 : 2006-06-24     조회 : 3,099  

    6월 네째주 - 아름다운 생명의 발자취 (6월 18일 ~ 6월 24일까지)

 ․ 6월 19일 : 2007년도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업설명회에 다녀왔습니다.
 ․ 6월 20일 : 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에서 김**군 전동훨체어 실사를 잘 다녀갔습니다.
 ․ 6월 22일 : 개정 모성보호급여제도 설명회에 고용안정센터 다녀왔습니다.
 ․ 6월 23일 : 구세군복지관에서 김**군 지원방안에 대해 회의가 있었습니다.

[  강북사랑1 : 푸른마을 & 밝누모 이야기 (푸른마을 & 밝누모 방문가정) ]
- 조**/이** 할머님[방문] : 방문해보니 할머님은 아파트 현관앞에 동네 할머님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계십니다. 할아버님은 집에서 TV를 보고 계시고, 아들은 오랜만에 집에서 식사준비를 하고 있더라구요. 할머님 소변주머니는 제거했지만 호스는 배에 그대로 꼽고 계셔 소독해드리고 왔습니다.

- 장** 할아버님[병원동행] :  20일(화) 고대병원 정신과 내과 정기진료에 다녀왔습니다. 처방은 큰 변화가 없었고 다음 진료일은 8월 22일입니다. 금요일 오후에 할아버님 정신과 약이 줄어 힘들다며 전화하셔서 약을 다시 기존으로 늘려달라고 하십니다. 약 몇 mg에 민감하신 장할아버님, 정신과에 다시 의뢰해 봐야겠습니다.

- 김** 할아버님 : 텔레비전 안테나가 고장나 수리하셨다고 합니다. 할아버님의 하루보내는 즐거운 낙인데 ... ^^ 참, 할아버님 중고컴퓨터 지원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장애인을 위한 지원서비스를 알아냈습니다. 다음달엔 시집과 중고컴퓨터를 선물로 드릴 수 있을것 같네요.
 
- 김** 할머님 : 할머님 수술 후 마음이 평안하시고, 수술경과도 아주 좋다고 하십니다. 이식한 자리는 괜찮은데, 피부를 떼어낸 허벅지 부분은 아직 아프시다 하시네요. 그래도 할아버님이 옆에 계시면서 계속 간호해주시니 할머님이 든든해 보입니다.

- 황** 할머님 : 진단서는 잘 제출하였고 이제 요양원 연결할 때만 기다리고 계십니다. 혼자 계시는 것보다 함께 계시는 것을 택하신 할머님, 좋은 요양원 연결이 되기를 바랍니다.

- 김** 어린이/변** 할머님[방문] : 20일 전동훨체어 실사를 통하여 **이네 집에 적극적으로 지원개입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할머님이 주거환경개선을 승낙하셨고 구세군복지관도 함께 동참하기로 하였습니다. 서로 협력하여 선을 이루어 질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기도도 함게 바랍니다.

- 김** 할머님 : 지난번 밝누모방문 때 놔주었던 영양제 맞고 몸이 많이 좋아졌다고 하십니다. 기침은 거의 멎었지만 약은 계속 드시고 계신답니다. 큰 아드님은 한여울치과에서 치료를 계속 받고 계시다구요. 다 큰 자녀 뒷바라지까지 하시니 안아픈게 되려 이상하죠.

[강북사랑2 : 밝누모 이야기(밝누모 방문진료가정 2 ) ]

- 김**/ 이** 아주머니[방문] : 지난주 소주를 드신 후로는 열흘째 술을 안드시고 계십니다. 지예와 잠깐 통화하였는데 엄마가 술을 안드시니 너무 예쁘다고 합니다. 어렵지만 잘 견뎌 나갔으면 좋겠네요.

- 김** 할머님 : 할머님 30여년전에 다친 다리가 요즘 많이 아파 정형외과에 물리치료 받으러 다니신다 하십니다. 아직도 재건축관련 이사문제는 보상이 안되어 힘들다고 하시네요. 후원금은 매번 복지관에 가서 받아오기로 하셨다고 합니다.

- 박** 할머님 : 통장님과 계속 통화하고 있습니다. 이번주에 바빠서 할머님댁을 못 가보셨다 합니다. 다음주엔 저라도 저녁에 한번 방문해 봐야겠습니다.

[강북사랑 3 : 아름다운 강북 어르신들 ]

- 신규가정[방문] : 김** 할머님 (89세) / 미아3동-구세군복지관 의뢰
65세된 딸과 함께 사시는 김할머님, 배가 많이 아파 앉아계시기도 힘드신데, 병원에 가시면 돈많이 든다고 검사는 안하시고 그냥 오신다고 합니다. 호적상 아들이 있기에 국민기초생활수급자도 안된다고 하시네요. 딸도 나이가 많고 남편도 없이 혼자서 아들을 키워와서 여유없는 것이 못내 아쉬운지 할머님의 그런 모습에 가끔은 짜증스럽다고 하시네요. 복부초음파가 필요할것 같은데, 종종 전화드려 안부 여쭙겠습니다.

- 김** 할아버님 부부 :  할아버님 두어차례 한여울 치과 다니시며 계속 치료 받으러 하다가, 보건소에서 연락이 왔답니다. 무료 치료가 가능할 것 같다구요. 무료라 하여 할아버님 병원은 다시 보건소를 옮기게 되었습니다.

- 정** 할아버님[방문] : 이번주 목요일에 2차 도배, 장판 공사가 끝나고 집수리가 모두 완결되었습니다. 보일러가 잘 되는지 한번 틀어보시고 꼼꼼히 점검하고 계시더라구요. 이사는 아직 안하셨다는데 저희가 함게 도와드리면 어떨까요?

- 정**아저씨 / 아** 아주머님 : 아주머님은 단추공장에서 열심히 일을하고 계신다고 합니다. 얼굴보기가 쉽지 않네요. 아저씨는 심장이 다시 안좋아 요즘 병원에 다니고 계신답니다. 분당이 너무 멀어 혜화동 서울대병원으로 옮기셨다고 합니다. 네 아이들과 아줌마/아저씨 항상 건강하세요.

- 박** 할머님 :  무릎수술하시고 더워서 집에만 계신다고 합니다. 무릎운동은 조금식 해보신다구요.

- 이** 할머님 : 수술하신 허리가 너무 아파 지난주 병원에 다녀오셨다 합니다. 계속 약을 먹으라는 말에 약만 받아 오셨다고 하셔서 다음 진료에 함께 동행하기로 했습니다.

- 박** 할머님 : 팔다치신 박할머님, 물리치료를 가면 아픈 팔이 더아프고 별효과 없는것 같아 안다닌다 하십니다. 다니시는게 좋은데... 팔은 조금 나아졌고, 요즘 집에서 축구보느라 재밌다고 하시네요.

- 박** 할머님 : 이사는 7월초에 계획대로 가실예정입니다. 수급자지원은 통장님이 힘써보고 있으나 안되어도 괜찮다시며 어서빨리 집을 구할 돈을 아들이 벌었으면 하시네요.

- 이** 할머님 : 방문하면 매일 은행을 까고 있어 고린내가 났는데, 지금은 은행이 들어가서 폐휴지를 주으러 다닌다고 하십니다. 날이 더운데 작은 체구의 할머님 고생많으시겠어요. 아드님이 한약을 지어주어 건강은 조금 나아지셨다 하는데... 한약지어 드릴 돈이면...

- 홍** 할머님 : 날씨가 더워 기운도 없고 매일 집에 누워 텔레비전만 보신다고 합니다. 겨울엔 추위가 여름엔 무더위들이 우리 어르신들을 괴롭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