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구] 안녕하세요. 아름다운생명사랑 1월 실습생 이화여대 본4 최지선 입니다.
  
 작성자 : belife
작성일 : 2020-01-06     조회 : 564  

안녕하세요. 저는 이화여대 본과 4학년 최지선입니다. 
올해 선택실습의 기회를 갖게 되어 아름다운 생명사랑으로 실습을 오게 되었습니다. 대학에 와서 하나님에 대해 알게 될수록, 하나님의 시선은 세상의 가장 낮은 곳을 향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렇기에 크리스쳔이라면 가난은 절대 외면할 수 없는 문제라고 생각하고 계속 관심을 가져왔습니다. 
 
하지만 저는 '독특한' 길을 가는 것을 두려워하는 편입니다. 용기 없고 욕심 많은 저는 아무리 생각해도 제가 오지로 선교를 갈 수 있을 것 같지도 않고, 아마 다른 사람들과 비슷하게 한국에서 평범하게 개원하고 싶을 것 같습니다. 그렇게 개원을 해서 환자분들을 정성으로 섬기는 좋은 그리스도인의 삶도 정말 좋지만, 좀 더 적극적으로 가난의 문제를 도울 수 있는 길이 있을까 생각했습니다. 

현재 작은 믿음을 가진 저는 평범한 개원의도 헌금뿐만 아니라 힘든 이웃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에는 구체적으로 무엇이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서는 여러 누가선생님들처럼 제 사회경제적 안녕을 내려놓으면서까지도 이웃을 섬기는 것이 저에게도 가능한 일일지 대해 선배님들을 만나뵙고, 기도하면서 알아가보고 싶습니다.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라는 말씀처럼 나보다 하나님 나라를 위해 살아도 "괜찮다", "더 행복하게 살 수 있다" 라는 말을 선배님들께 듣고 싶은 것 같습니다. 

지난 5년간 CMF에서 배운 것들을 졸업 후에도 삶으로 살아낼 수 있기를 기도하면서, 졸업 전에 누릴 수 있는 정말 귀한 기회인 아름다운 생명사랑에서의 선택실습에 성실히 임하도록 하겠습니다. 실습을 허락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