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국] 6월 세째주 아름다운생명 발자취 ^^
  
 작성자 : 안나영
작성일 : 2006-06-19     조회 : 3,246  

6월 세째주 - 아름다운 생명의 발자취 (6월 11일 ~ 6월 17일까지)

 ․ 6월 13일 ; 권동아 선생님과 방문진료하였고, 권동아선생님 미아리진료후 광화문에서
                단식농성중인 문정현 신부님 진료 다녀오셨습니다.
 ․ 6월 13일 : ‘강북좋은마을이루기’ 네트워크 회의에 다녀왔습니다. 
                  회의내용은 자료실에 있습니다.

[  강북사랑1 : 푸른마을 & 밝누모 이야기 (푸른마을 & 밝누모 방문가정) ]

- 조**/이** 할머님 : 6월에 새롭게 오시는 가정도우미님과 통화하였습니다. 할머님은 밖에 나가고 싶다하여 집앞 등나무 밑에서 쉬고 계시고, 할아버님은 집에서 TV보고 계신다합니다. 요즘에는 주말지나고 와도 집안이 깨끗하다 하시네요. 할머님이 조금식 거동을 하시는것 같습니다.

- 장** 할아버님 : 과거 피부이식 수술을 한 오른쪽 다리와 발이 차가와지면서 통증이 온다고 하십니다. 쉬 절이고 걷기에도 많이 힘드시고, 그래도 산책은 꾸준히 나가신다구요. 다음주에 병원가는 날인데 잘 치료받고 와야겠습니다. 조카는 일이 없어 그런지 집에 있을때가 많다고 합니다.

- 김** 할아버님[방문] : 할아버님 방에서 화장실 다녀오시다 바닥에 내려놓고 쓰시는 전기스토브에 오른쪽 허벅지 부분을 약 지름5CM 정도 대셨습니다.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연고사서 바르고 계시는데 덧났다고 하시네요. 권동아 선생님이 화상전문 치료제와 거즈사서 소독하고 발라드렸습니다. 변 보실 때 많이 힘드시다고 하여 다음 방문때 변비약 드리기로 하였습니다. 생각보다 화상상처가 심하십니다.
 
- 김** 할머님 : 지난주 미뤄졌던 수술을 목요일에 무사히 마쳤다고 목사님께 할아버님께서 전화를 하셨다 하네요. 휴우~ 역시 기도 열심히 하시는 할머님. 병원에 전화를 계속 해보는데 통화중이네요. 소식 듣는대로 다시 알려드리겠습니다.

- 황** 할머님 : 지난해 준비하였던 요양원 입소를 다시 시작하셨다합니다. 동사무소에 진단서를 최종 제출하고 연락만 기다리고 계시다구요. 아직 뭐하나 결정된 것이 없어 요양원 입소가 언제 될런지는 모른다고 하시지만, 이제 혼자서는 힘이 든다 하십니다. 지난해 들어가시러 했던 청암요양원(송파구에 위치)에 다시 들어가고 싶어 하시네요.

- 김** 어린이/변** 할머님 : 재환이 사촌여종생 의정이는 아직 정확한 결과가 안나와 다음주에 다시 검사를 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성장판을 다쳐 잘못하면 장애가 남을 수가 있다고 하는데 잘 치료될 수 있으면 졸겠네요. 현재 미아리 엄마친구집에서 엄마와 함께 지내고 있다 합니다.
재환이는 구세군복지관에서 아동사례로 회의를 했다고 합니다. 다음주 화요일에 지원결과가 나온다고 하니 내심 기대가 됩니다. 할머님을 계속 설득해서 여름에 곡 청소를 해야겠습니다.

- 김** 할머님 : 할머님 막내아드님이 전화를 받으시네요. 기침이 심해서 다시 병원 다니신다고 하십니다.

[강북사랑2 : 밝누모 이야기(밝누모 방문진료가정 2 ) ]

- 김**/ 이** 아주머니[방문] : 이사는 당분간 연기하기로 했다 합니다. 월요일 아침일찍 아주머님께 전화가 왔습니다. 어제밤에 소주를 마셨다며, 점점 알콜문제가 심각해지는걸 본인도 느껴서 입원에 대해서 심각하게 상의하고 싶다고 하십니다. 국립의료원 정신과 예약을 앞당겨 입원상담을 함께 가자고 하셔서 그러기로 했습니다. 할머님은 몸이 힘들다고 하시며, 영양제 맞고 싶다하여, 토요일 권동아 선생님이 방문하여 놔드리고 왔습니다.

- 김** 할머님 : 지난 구세군 복지관과의 후원금사용에 대해서 다시한번 할머님이 여쭤보시길래 임명선 사회복지사님과 통화하였습니다. 후원금은 이사비용으로 사용이 가능하고 다른곳으로 이사가셔도 상황이 바뀌지 않으니 계속 후원할 것 같다 하십니다. 다만 사용에 있어서 복지관과 상의는 하셔야 된다고 합니다.

- 박** 할머님 : 눈안대를 지난주에 풀었다 하시네요. 어제부터 더 밝게 보여 너무 좋다고 하십니다. 세희는 보살님(후원자)이 아르바이트 하지말고 공부만 하라하여 다시 학원만 다니고 있답니다. 7월에 2차 검정고시가 있다고 합니다.
 
- 박** 할머님 : 동사무소 사회복지사에게 집주인 연락처를 물었으나 집주인 번호는 없다며 통장님 번호를 알려주었습니다. 통장님과 통화하니 할머님을 1주일전에 동네에서 뵜다고하는데, 다시 여쭈니 확인하고 다시 연락을 주기로 하였습니다. 어떡해서든지 할머님과 연락을 해야겠습니다.

[강북사랑 3 : 아름다운 강북 어르신들 ]
- 김** 할아버님 부부[방문]  : 신규가정 (할아버님 치과)
지난주 KT&G 의뢰로 방문하게 된 어르신부부입니다. 할아버님은 77세로 6.25전쟁당시 입에 파편을 맞아 앞니가 없어 힘들어하시고 계십니다. 또한 의무기록 상실로 보훈대상이 안되어 여러 가지 고초가 많으시더라구요. 할머님은 67세로 20여년전 중풍이 왔으나 기도로 나으셨다고 하시는데 지금도 거동은 원활하지 못합니다. 또한 할머님 손마디에 류마티스 관절염이 있는것 같아 병원에 내원할 예정입니다.
PLAN : 1) 할아버님 : 한여울치과를 통해 앞니 치료하기
        2) 할머님 : 국립재활원 통증학과가서 허리통증 치료하기
        3) 할머님 : 류마티스 내과에 할머님 손마디 통증 상담하기
오후에는 김쌍권 할아버님 한여울치과에 다녀왔습니다.
할아버님 치과에 방문하였으나 할아버님 혈압이 160이 넘어 치료하지 못하고 내일 오후 3시에 다시 가기로 하였습니다.
 
- 김**할아버님, 홍**할머님[방문]: 할아버님 뉴케어 갖다드리고 의료상담
할아버님 감기걸려 보건소에서 약을 주어 드시고 다 나았다고 합니다. 한여름에도 추워 감기에 종종 걸리신다고 하시네요. 할머님은 동네 정형외과에서 주2회 골다공증 주사를 맞고, 물리치료를 받고 계신다고 합니다. 병원을 바꾼다 했더니 정형외과에서 아주 잘해주어 좋다고 하시네요. ^^

- 정** 할아버님[방문] : 지난 일요일 1차 집수리 공사가 끝났다고 하여 방문해 보았습니다. 우와~ 할아버님 새집을 얻으셨더라구요. 몇 년째 비어있던 옆집을 보일러공사, 천정보수, 부엌 싱크대 설치 및 수도공사, 창문도 하이샷시로 달고... 집입구에 있는 화장실까지 보수를 해주셨더라구요. 이제 도배와 장판만 마무리하면 이삿짐 옮기고 해서 끝난다고 하십니다. 참 기분이 좋았습니다.
 
- 이** 할아버님 : 1주일에 한번식 정형외과에서 다리 통증주사를 맞고 계십니다. 한번 맞을때마다 보험이 안되어 23,000원의 진료비를 내신다고 합니다. 병원비 내고나면 돈이 아까와 혈압이 높은데도 여전히 라면으로 끼니를 때우고 계시구요. 태어나는 것은 순서가 있지만 죽는건 순서가 없으니 건강하게들 지내라고 하십니다.

- 박** 할머님[방문] :  5월말 무릎 슬관절 수술하여 집에만 계신다하여 권동아 선생님과 방문하였습니다. 할머님 왼쪽 무릎 슬관절 수술하시고 집에 혼자계시며, 아직은 거동이 원활하지 못해 처음엔 네발워커를 지금은 지팡이를 짚고 다니신다고 합니다. 자꾸 무릎이 굽혀져 펴는 연습을 하여야하는데 잘안된다고 하여 권동아 선생님이 무릎운동을 알여드렸습니다. 치료비는 딸이 빚을 내어 도와준것같아 조금씩 갚아야 한다 하시네요.
PLAN : 종종 전화드리며 무릎운동 점검해 드려야겠습니다.

- 이** 할머님 : 만날 그렇지뭐 하시는 이할머님, 요즘에 허리가 아파 조금만 더 참다가 병원에 다녀오실 계획이라 하십니다. 장마철이라 더 수술한 허리가 아프신것 같네요.

- 박** 할머님 : 주3회 방외과에서 물리치료 받고 계십니다. 물리치료 받으신 후 부러진 팔이 훨씬 좋아지셨다고 하십니다. 이제 식사도 손수 해드시고 게시답니다.

- 임** 할머님 : 허리통증이 많이 나아졌다고 하십니다. 병원은 따님이 함께하고 있어 좋다고 하시네요.

- 이** 할머님 : 잊지않고 전화해주어 고맙다고 하십니다. 누군지 모르다가 ‘의사랑 방문했던 아줌마요’하면 바로 알아들으시고 반가워 하십니다. 아흔이 넘으신 이희남 할머님, 맨날 아프시다고 하시는데... 혼자 계신것이 가장 힘드실것 같네요.

- 안** 아주머님 : 요즘에는 치아가 많이 아파 치과치료를 받고 있고, 콧물감기까지 걸려 힘들다고 하십니다. 철주가 토요일에 방송반 모임으로 종종 과외를 빠지고 있어 걱정이라고 하시네요.

- 오** 할머님 : 기억나시죠? 수유시장 대림쇼핑상가에서 화재사고로 고생하셨던 오할머님. 때마침 연결된 노인의집에서 공동생활을 하고 계시는데 여전히 잘 계시다며 반갑게 전화를 받으시네요. 한방에 살던 할머님이 나가서 혼자 방을 쓰고 계시고, 옆방의 자매할머님은 자주 아프셔서 병원에 다니신다고 하십니다. 보고싶다고 언제한번 놀러오라 하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