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초에 필리핀에 보냈던 약품 
잘 받았다고 필리핀 활동가에게 연락왔어요~

필리핀 마닐라시에서 1시간 떨어진 카비트주 안에 트레세 말트레스시
재정착촌에서 거주하는 약 200가정에 상비약 키트를 나눴습니다.

재정착촌에는 마닐라 외각 바닷가에서 살던 분들이
강제 이주되어 지내는 가정이 대다수고  주로 극빈층이라고 합니다.
 아파도 병원에 가지 못하는 경우가 일쑤고,
필요한 약을 구하기도 어렵다고 해요.
그래서 현지 활동가는 아름다운생명사랑에서 보내 준 약품이
참 반갑고 귀한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개별 가정 뿐아니라,
상비약이 항상 필요한 인근 초등학교와 고등학교에도
일부 나눴다고 합니다.

필리핀에 의약품을 보낼 때 
마침 '라이크디즈'에서 후원한 티셔츠가 있어서 함께 보냈는데,  
현지 아이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고 합니다~


의료적 도움이 필요한 필리핀 어려운 지역에
약품을 보낼 수 있도록 후원해주신
세이지의원 이경수 원장님,  
아이들에게 예쁜 티셔츠를 후원해주신
라이크디즈 조진우 후원자님,
더운 날 약품 포장작업에 참여해 주신 회원님들,

모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