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방문] 000 어르신댁 도배장판 안전바 등 '해뜨는집' 집수리 연계
  
 작성자 : belife
작성일 : 2019-07-19     조회 : 381  

지난 7월 14일, 000 어르신댁 집수리봉사모임 '해뜨는집'에 연계해
전반적인 집수리 진행했습니다.

000 어르신은 삼양동 주택 지하에 사는데,
이 집에서만 27년을 살았다고 해요.

집 안 곳곳에 27년이라는 긴시간의 흔적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어서 수리할 게 제법 많았습니다.

홈피-집수리.JPG

기본적으로 도배, 장판을 비롯,
어르신이 필요할때마다 연결해 위험하게 얽혀있던 전기선 정리,
씽크대 상하부장 교체, 후드설치, 안전바 설치, 전등 교체,
현관문 센서등으로 교체, 주방 씽크대 앞 타일붙이기 등
봉사자 10여 명이 오전 9시부터 작업해 오후 6시가 되어서야 마무리 되었습니다.  

홈피-씽크대교체.JPG

집수리를 마치고난 뒤, 한 봉사자분이
"대부분 집수리전문가가 아니라 봉사자들이 교육을 받아서 진행한 터라 
조금 미숙한 부분은 있다"고 양해를 구하는 말을 했지만,
더운 날씨에 종일 땀을 흘리며 애써주신 수고의 결과
000 어르신은 연신 좋다고 고마음을 표현했습니다. 

 얼마 전 000 어르신 아내 분이 넘어져서
갈비뼈와 엉치꼬리뼈를 다쳐 입원했습니다. 
평소 아내분이 허리가 아파서 자주 넘어진다고 해서
안방 침대 옆, 외부에 있는 화장실 안쪽, 지하로 들어오는 계단입구
이렇게 3곳에 안전바도  설치했습니다. 

000 어르신 부부가 조금 더 안전하고 정돈된 환경에서
지낼 수 있게 되어 다행입니다.

집수리로 봉사해주신 '해뜨는집' 봉사자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