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구] 아름다운생명사랑 실습생 이윤희 소감입니다.
  
 작성자 : belife
작성일 : 2019-02-01     조회 : 663  

안녕하세요. 중앙대학교 실습학생 이윤희입니다. 아생사 실습은 심화실습으로써 정말 적절하게 다양한 의료현장들을 볼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주치의 처럼 한 가정을 방문해보기도 하고 동네의 작은 병원에서 진료의 현장 참관하거나 보호자의 입장에서 병원을 동행해보기도 했습니다. 또한 많은 의사들이 선택하지 않는 길을 선택하신 선생님들을 만나뵈면서 현재 한국의 보건, 의료라는 큰 그림 안에 비어있는 조각들이 무엇인지를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의사로서의 삶을 준비하면서 잠시 나를 멈추고 생각할 수 있었던 시간이자 어떠한 가치를 따라 살아야할 것인가를 고민해보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실습을 시작할때 좋은의사란 어떤의사인지 고민해보겠다는 소소한 다짐을 했었는데, 실습을 통해 만나뵌 선생님들을 통해 생각한 좋은 의사는 무릅쓰는 의사가 아닐까 생각했습니가. 각자 다른자리에서 다른 삶의 모습을 보여주신 선생님들은 모두 귀한 가치를 위해 편한것을 포기하고 어려운 것을 무릅쓰고 일하고 계셨습니다. 개인이 하기에는 힘들 걸음들을 마음과 뜻을 함께하는 단체로 활동하는 것을 보면서, 그것이 그 원동력이 되는 것일까란 생각도 했습니다. 그리고 그 공동체의 힘이 저에게는 좋은 에너지를 채워주었습니다.
실습을 돌 수 있는 좋은기회를 제공해주시고 바쁘신 가운데 시간을 내어주신 대표님, 국장님, 간사님과 많은 의사 선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한 학생일 뿐인데 너무나 정성껏 챙겨주시고 먹여주셔서 감사합니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저의 의사로의 여정 가운데 진한 빛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계속 많이 보고 들으며 무릅씀을 두려워하지 않는 의사로 성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