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부터 만나왔던 이O식 어르신께서 2018년 11월 13일 새벽 소천하셨습니다.
심장질환, 비뇨기과질환, 퇴행성 관절염 등 질환을 안고 생활하시다
지난 여름부터 눈에 띄게 기력이 쇠하시더니
올 10월에는 집안 내에서도 거동 불가능한 상황이 되어
어르신의 요청으로 10월 말 서울의료원에 입원하셨고,
입원 후 2주만에 하늘나라로 가셨습니다.
밝누모(밝은 의료사회를 위한 누가들의 모임) 방문진료팀을 비롯해서
여러 의료인 봉사자들과 아름다운생명사랑 회원들이
어르신을 만나 뵀던 시간들, 함께 나누었던 마음들은 잊혀지지 않겠죠.
오랫동안 기억하겠습니다. 하늘나라에서 편히 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