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건강] 공립지역아동센터 집단상담프로그램 진행(8월6일~9월 5일, 8회기)
  
 작성자 : belife
작성일 : 2018-10-26     조회 : 716  

공립지역아동센터 홈페용.JPG

2018년 8월6일~ 9월5일까지 총 8회기에 걸려
공립지역아동센터 4~5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집단상담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프로그램을 시작하는 회의를 진행할 때
공립지역아동센터 센터장님은 개별아동에 대한 문제해결도 중요하지만
같은 공간에서 지내는 아이들 간에
서로 더 이해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말했습니다.

센터의 이런 욕구들에 기반해서
강북구 상담가협동조합으로 구성되어 있는
해든마음돌봄사회적협동조합 신상희, 이선영 상담가가
아이들과 8주간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만다라, 협동그림,  협동만들기 등 다양한 집단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드러내고,
또 타인의 감정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연습을 했습니다.
때론 감정을 이야기 하다가 기분이 상한 아이도 있었고,
신나서 매번 수업이 기대된다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8회기 수업을 마치고 난 뒤,
솔직하게 감정을 얘기해보고, 사과하고 화해해보는 것이 좋았다는 애기를 들으니
마치는 것이 아쉬우면서도 뿌듯했습니다.

지난 무더위 내내 함께 수업했던 아이들이
그 과정에서 갈등과 웃음과 협력을 통해 
마음이 한뻠씩 더 자라나는 데 도움이 됐기를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