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구] 안녕하세요. 아름다운 생명사랑 실습생 안선아 실습 소감입니다.
  
 작성자 : belife
작성일 : 2018-08-22     조회 : 571  

2주 간의 실습을 하면서 느낀 점을 요약하자면 세상과 내 삶에서의 내 모습과 방향성을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실습 시작전에는 막연하게 아름다운 생명사랑이라는 의료관련 NGO 단체에서 실습을 하면서 나눔에 대해 배워보고 아직 학생이지만 무엇하나라도 도움이 되는 시간을 가져보자고 생각을 하며 오게 되었습니다.

실습을 하면서 아생사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어떤 취지와 생각들이 모여 일이 진행되게 되었는지 듣고 실제적으로 어떤 행동으로 표현되는지 경험하면서 프로그램 참여의 의미가 더욱 마음속에 잘 전달되고 감명 깊었습니다. 관심이 필요한 곳곳에 먼저 관심을 가지고 그들을 위해 기관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노력하고 있구나 느꼈고 실습이라는 형식으로 참여하게 되었지만 뜻깊은 일에 저도 참여한 하나의 일원이 된 것 같아서 뿌듯했습니다.

중간 중간 강의를 들었는데 그 시간에 강의를 듣고 의견을 나누면서 제가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방향성을 가지고 있는지 생각해 볼수 있었습니다. 온실 안 화초처럼 그저 제가 있는 상황에서 제일만하면 되겠지라는 생각을 하지고 있었는데, 결국에는 관계에서 벗어날 수 없는 사람임을 인지하게 되었습니다. 사회에 대한 관심의 영역을 넓혀 보아야 할 필요성을 느끼기도 하였습니다.

이번 실습을 통해 다시 한번 경험의 소중함도 알게 되었습니다. 다양한 생각과 삶의 모습이 있다는 것을 막연히 이해하고 있다가 실제로 보고 듣고 경험하면서 생각을 공유하였더니 무언인가 생각의 폭이 약간 넓어진 기분입니다.

실습을 하면서 공통적으로 제일 많이 들었던 내용은 어떤 방향성을 가지고 어떤 의사가 될 것인가였습니다. 강연자님들 각자 자신만의 방향성을 가지고 다양한 활동을 하시고 계셨지만 공동체 생활을 통해 자신과 가치관이 비슷한 사람들과 생각을 나누면서 다른 사람들의 다른 생각을 듣고 자신 스스로의 기준에 따라 판단하면서 자신의 삶을 개척해 나가고 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목사님의 사회부 강연에서 결국 나에 대한 성찰도 관계의 일부중 하나라고 하셨고 그것이 기초가 되어야 한다고 하셨던 내용이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인생의 방향을 한마디로 단정 지을 수 없지만 그래도 큰 방향성에 대해 고민을 시작하게 된 실습이었던 것 같습니다.

매번 귀중한 시간을 할애해주신 여려 강연자님들과 간사님, 목사님께 감사드리고,

맛있는 성북구 맛집을 탐방을 하게 해주신 목사님과 간사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김은미 (18-08-28 10:33)
실습기간에 저희도 실습생들과 같이 배우며 성장하는 시간이었어요~ 소감 감사^^